창수령(자래목이).918번도로로 영양군과 영덕군창수면을 연결하는도로입니다. 창수령..38년만의 럭키문은 안보이고요..오늘은 까만 새벽의 어둠속 사락내리는 흰눈이 아름답습니다..크리스마스자나요.ㅋㅋ
오름길..옛 성터의 흔적..양쪽으로 바지런히 돌이 쌓아져있습니다.
완만한 오름길 처음만나게되는 봉..527봉입니다.
새벽의 어둠속에 보게된..당집..을씨년스럽습니다.그나마 여럿이 있으니 두리번 거리는 걸음도 가능한것같습니다.
★울치재·527m ..영양군 석보면 양구리와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이어주누 고개마루로 산길로는 재가높고 험하며 계곡도깊었으며,저녁에이재를 넘으면 반드시 나그네는 참상을 입었다 해서 울고넘는다는 뜻으로 "울티재,울릿재,"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거슴프레한 어둠이서서히물러서고..풍력발전달지의 모습을조금보게됩니다.
발전기돌아가는 휭~휭~소리,반짝 불빛,세찬바람..지금은 잠들어 있을 소한테 이 어둔새벽의 우리의 걸음이 불청객 중의 하나일듯합니다.동지도 지났는데..조금만 해가 빨리뜨지?하는 불평,투정하며 맹동산(바람이거세서 나무가 자라지못하고 풀만 가득하다 하여~~맹거산..맹동산으로 유래됨)도 지나고..
봉화산에서 단체샷..얼마가지않아 봉수대도 보게됩니다.
봉수대 ㅡ멀리 바라보기 좋은 높은 산봉우리에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烽]을 피워, 낮에는 연기[燧]를 올려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에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한...
사극에서..많이보던게 기억이나네요..
★옛날 이산아래 두뇌가 매우 명석한 아이가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ㅡ명동산
★박짐고개 ㅡ계곡아래 박짐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바가지를 많이 생산하였다 하는 박짐고개.
박짐고개에서 30여분 오르면 포도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진행길우측으로~추산대장님,자세님 포도산파견나가십니다.
추산대장님..포도산에..포도 접붙여두셨다고..확인차 가시네요..ㅋ
(여기 1학년 1반 없습니다.)
포도산(747m)입니다.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인 비록 정맥에서는 비켜나 있는 봉우리이지만 그래도 오늘 제가 밟는 봉우리 중에서는 제일 높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과 청송군 사이에 있는 고개인 황장재(黃腸-, 405m)로부터 뻗어내린 산줄기가 형성시킨 산이다. 산의 형세가 사모(紗帽)와 각대(角帶)를 두르고
(사극에..벼슬아치들이 쓰는모자랑허리띠요..) 공손히 절을 하는 것과 같아 모대산(帽帶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포도산(葡萄山)이라고도 불린다고합니다.
또한 포도산은..1801년 신유박해로 시작된 종교탄압으로 인해 1815년 포도산(머루산)일대에서 40여명의 천주교 신자가 희생된 아픈 역사를 안고있는 천주교 성지로 알려져있습니다.
포산마을을 지나며 있는 실제 묘 몇기에 붉은 십자가는 천주교인의 표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화매재입니다.영양군석보면과 영덕군의 지품면을이어주는 고개입니다.
화매재 지나~~올라갑니다..뒤에 쪼그만 사람 누굴까요?ㅋ
화매재 지나~~큰불이 났다던 고산목지대 지나다 보니 낙동정맥트레일로드.
영양군의 좋은 명소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배고파..까까 봉지들고..오도독..오도독 .먹으면서..갑니다.
장구매기를 지나며..까치밥에도 욕심을 내봅니다.ㅋㅋ
청봉님 파견보내봅니다.사과가 고냉지..아이스 사과입니다.ㅋㅋ 쪼아먹는 까치 부리가 얼진 않을지..
다시 밭에 던져두고...반품처리( ?)했습니다.
산 아래로는 영덕과 안동을 이어주는 34번 국도가 지나갑니다.
1914년의 행정 구역을 고칠 때, 진성현에서 석보면으로 편입된 지역입니다.이 곳은 산골짜기 깊은 곳에 개척한 마을로서 주위의 산에 구머리(머루)가 매우 흔해서 이렇게 불렀다고 전합니다. 머루산을 한자로 뒤쳐서 포산으로 한 것이라 합니다. 구머리는 머루에 대한 이 고장의 말이라합니다.
이곳이 장구매기라는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구머리 마을의 북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을 작은 구머리라고 하는데, 이 마을은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구매기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구머리의 구머-구매는 소리의 비슷함으로 생겨난 마을의 이름이 아닌가 한다는데..
장구매기마을 어마어마한 양의 배추밭..이득이 없으니 밭째 트랙터로갈아 엎을요량으로 수확을 포기한터..지금옆에 쌓아둔비료,서 있는 농기계 만큼 처량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번 산행에 여러번호에 철탑 많습니다. 하나만~찰칵..★
포산마을 천주교인묘와 더불어 보게된 아름다운 마음글의 묘입니다.저 묘에 누워 눈을감고계신들
항시 마음이 따뜻하신데..한겨울의 찬바람에 떠실까요?
한여름더위에 지치실까요?
멀리보이는 뾰족한 마지막 삼군봉을향해 갑니다.
마지막 봉우리~~시루봉,삼군봉입니다.영양군,영덕군,청송군의경계
봉우리로,여기서 이제 고추의고장 ..영양군과 안녕을 고해야할것같습니다.
교통이 여의치 않던 시절 영해·영덕 지역에서 잡은 고등어를 내륙 지방인 안동으로 들여와 판매하려면 영덕에서는 육로로 황장재를, 영해에서는 창수재로, 울진 쪽에서는 백암을 거처 구주령을 넘어 진보를 지나 꼬박 하루가 걸려야 임동면 채거리 장터에서 물건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영덕에서 안동으로 봇짐을이고다니거나,황장재를넘어다녔는데..하루를 넘나들며 적당히 발효가 된 고등어를 염장처리,안동간고등어가 맛이좋았다 합니다. 생선은 본래 상하기 직전에 나오는효소가 맛을좋게 하기때문에 영덕에서 임동면 채거리까지 하루넘게 걸리며 오다보면 얼추 상하기직전,이때 염장을 해....다른고등어와는 차별된 맛을 가지지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그시절의 귀한맛..그게정답이겠지요....
황장재도착.ㅋㅋ영덕군지품면과 청송군의진보면의경계입니다..백두대간의 황장재(소나무이름)와 동일한 이름이지만,여긴 황장리라는 지명에서 유래했다고합니다.황장재를 경계로 영덕은 복숭아가 유명하고,청송은 사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0^*)/
황장재~단체샷으로 오늘산행,올해 산행을 마칩니다.
무탈히마무리 함에 감사함을가지며, 스토리 가득한 정맥길
굽이굽이 돌아가는 산길..걸음마는잘하고 있는건지...머릿공부 또한 잘하고있는건지..부족함이 많기에 자신에 대한 멍한 의구심만 가득합니다...휴 ~~(-"-メ)
정맥..3년 가까운 긴 시간의 프로젝트입니다.
정맥5차님들...그리고 저 시작과 더불어 그끝이 빈틈없이 완벽에 가깝기를 기원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또한걸음 잘 마무리 하였네요
크리스마스 눈도 보였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야 지부장님..남은해 마무리 잘하시고,새해복마니 받으세요.( ̄▽ ̄)
우~왕 긴~기럭지... 이번사진은 모델같어유.
역시 젊음이 좋긴 좋아유~
남들은 싸메고 있는데 반팔이라니...
남은 정맥길 걱정은 말유..
잘 하고 계신걸유~~*
감사하구요,새해복마니 받으세요.
또 한구간 접수 하셨군요... 축하해요...
새해복 마니 받으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새해 복마니 받으세요.( ̄▽ ̄)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한해동안 클럽 행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기억에 남는일이 많지요
새해에도 계획하는 모든일 잘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복마니 받으세요.
O,K목장 바람이 셀텐데 헤린님 여전사같은 모습 보기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칼님이 대견하며
산길위에서 배워나가는 모든 과정들 지켜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잊지말고
모든일에 정성을 들이면 훗날 좋은 결과로 이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산길에서 느껴보지 못한것 몇가지 배우며 긴긴 겨울 건강하게 넘으시길...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노력하께요..방장님 새해복마니받으세요.
혜린님 긴 기럭지 엄청부러워요...그래서 산을 잘타는건가??? ㅋㅋ 매번색다른 산행기즐겨보고있어요... 새해에도 즐기는 정맥길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소스님~~남은날 마무리잘하시고,새해복 마니받으세요..
지금처럼만 하시면 완전 짱이십니다. 긴 기럭지 부러운 1인 여기 한명 더 추가 입니다.ㅎ 아직 갈길이 길지만 항상 즐겁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전~~대장님이부럽습니다..^^
봄날 같은 겨울에 또한구간 걸엇네요 .
마카다 부러워하는 다리 잘델꾸 다녀요....^^
대모님~~건강하시고요.복마니받으세요
사진을 보니 날씨가 추워보이는데 혜린님은 여유가 있어보여서 좋네요. 이번 사진들에선 혜린님 다리가 유난히 길어 보이네요. ㅎㅎ
겨울 산행 안전하게 이어가세요
항상 안산하세요.
오스칼혜린님을 경북지부산행에서 한번 뵐줄알았는데.. 요기서 뵙습니다~~ 정맥5차팀 화이팅입니다.. 부럽습니다~~정맥타시는것도... 긴 기럭지도 ~~^^
삐야님~~정맥5차로 오세요..자리있어요..
오시면 까까 사줍니다.까까 마니사줍니다.
삐야님도 할수있어요..
기다리께요.삐야님..ㅋㅋ
까까?? 와우~~당장 정맥팀으로 합류하고 싶네요~~^^
전 못하지 싶습니다요
늘 즐산~~안산하세요^^
질문하나해도 될까요??? 산행후기 컴으로 작성하지요?? 사진 압축~~등
요령을 알고 싶습니다.. ㅋㅋ
갈켜주면 5차오시나요?ㅋ
산행기 실력이시면 충분하시네요..오삼~~^^
모든 작업은 휴대폰으로 합니다.산행기도,사진첨부도.. 앱을 사용해서합니다.
오스칼님 산행기에도 변화가 생겼네요 시간이 갈수록 사진 담아오는것도 많아지고 지명공부며 되세김공부까지 올려주시니 늘 감사드립니다
함께..좔~~~~~갑시데이..^^
슈퍼모델같은 혜린님~정맥길 잘 이어가고 계시네요^^
종종 궁금해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올한해 혜린님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보며 배우고 느낀점이 많았던 거 같아요!!~~
내년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건강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라구요~내년에는 한번이라도 함산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버거퀸님..궁금해져요.
마지막 사진은 뭐예요
남들은 추운데 혼자서 반팔입고...........ㅋㅋ
한구간 수고했습니다..
^^ 그냥 웃지요..
함께가는 길동무가있어 맥길이 기다려집니다.
한구간 수고하셨습니다.
ㅎ ㅎ ~ 까까봉지, 참정겹게 들리네요. 담구간에서 뵙겠습니다
항상 안산~~^^즐산합시데이~~^^
정맥길 또 한구간 지우셧네요.
그밤 지리에서 대간팀과 눈 발고 있었는데 위쪽에는 눈이 없네요.
줄거운 발거름 선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올한해~~즐거운 걸음하셨지요? 내년에도 그 걸음 무탈히 이어가시길 바래요. 항상 건강하세요.( ̄▽ ̄)
지난날 이길을 지날때는 꽃피는 봄이었던것 같은데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날 보니 새롭게 느껴집니다
남은 구간도 힘차게 걸음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자리에 있는 산이지만..사계가..밤낮이 다른듯합니다.그래서 지겹지가 않은거죠?
항상 좋은 산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정맥5차팀들은 공부도, 준비도 많이들 하시니
모범생 탄생도 뭐 그리 어렵지않게 보게되는군요 목표 설정에 차근차근 준비 잘 해서
이뤄나가는 모습은 클럽에서 으뜸이지 않을까. (지난여름 여인혼자 지리태극 깜놀!)
하룻강아지 범 무섭게~!! 날마다 성장하는 모습 지켜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다치지마시고 즐겁고 행복한 걸음 하하하~~! 이어가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리지널 대장님..한해 수고마니하셨습니다..꾸준히 노력하고..그렇게 꾸준히..산을타고싶습니다..한걸음,걸음 귀한걸음이고..한마디의 응원,격려조차 감사함입니다..감사함을 잊지않도록하겠습니다.
오란다가 괜찮네요 ㅎ 다음에도...
올 한해 누구보다 많은 경험들을 하신 오스칼님 수고하셧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몰라서..잘 몰라서...아직 잘몰라서....
언제 그모든걸 알아갈지..미지수 입니다.....
너무 몰랐던 때~ 대간길 노란생강나무 꽃을보던때가 자주 생각이납니다..
올한해 감사했습니다.새해복마니받으세요.
거친 산행을 마치고도 뽀사시(?)한 모습의 오스칼님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오스칼님의 산행기가 점점 정통 산행기로 바뀌어가는 느낌도 들고요.
선답하신대구담님..덕분에 5차가 잘~~ 가고있습니다...새해 복마니 받으시고~~항상무탈히,즐겁게 산행이어가세요..
한해 마지막날, 누구라고 이날쯤에는 한해를 돌아보게 되겟지요.
돌아보니 돌아보이는 대부분의 기억들이 산길에 있군요.^^ 아마도 혜린님도 올 한해는 그러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수고 하셨네요.
오늘이마지막날이네요.. 잘보내시고 새해에 좋은일 많이..계획하신일....다 이루시길 바래요.
새해 복마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