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태국뉴스] 태국은행, 송크란 축제 기간 은행권 수요 3% 증가 예상

[Jennya]

태국은행, 송크란 축제 기간 은행권 수요 3% 증가 예상

태국은행은 송크란 축제 기간에 은행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반면에 7개 시중 주요 은행들은 축제기간 동안 1800억 밧의 은행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은행 룽 마리카마스 대변인은 "중앙은행은 올해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은행권에 대한 수요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중앙은행의 예상은 예전 송크란 축제 기간의 은행권 수요 예상률과 비교했을 경우 훨씬 높은 비율이며, 태국은행은 이번 중앙은행의 요구를 맞추기 위하여 다양한 종류의 은행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크란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태국의 전통 신년 맞이 기념행사이다. 가장 유명한 송크란 축제는 치앙마이 북부지역에서 열리며, 이 곳에서는 6일 이상 동안 다양한 축제행사가 벌어진다.

3천 여명의 경찰 및 군인들, 대규모 시위.집회 장소에 배치될 예정

약 3천 여명의 경찰 및 군인들이 이번 방콕 인근에서 '레드 셔츠(Red Shirts)' 정부 옹호 단체들의 대규모 시위.집회 대회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는 동시에 반정부 시위대와의 대치 상황에서 혹시나 벌어질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들 공권력은 시위.집회가 벌어지는 악사(Aksa)로 주변 주요 지역 3곳에 각각 배치되어질 예정이며, 검문소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차량들의 검문.검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약 1십만 여명의 '레드 셔츠' 회원들이 정부를 지지하기 위하여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북동지역, 여름 폭풍우로 인한 피해 예상

폭풍우와 돌풍이 태국 북동지역 여러 지방을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불어닥칠 여름 폭풍우 진행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이번 폭풍우로 인하여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폭풍 발생시 큰 나무, 옥외광고물, 그리고 불안정한 구조물 등은 폭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이다. 차이낫의 몇 개 지역의 경우는 우박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하여 이미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우탓라딧지방의 나롱 인소 재난대책본부장은 "어제 이른 시각에 폭풍이 이 지역을 강타했다. 거대한 나무 몇 그루가 뿌리가 뽑혀진 상태로 도로 곳곳에 널부러져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국도 일부 지역의 교통이 마비된 상태이다. 현재까지 총 37개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태국 남부지역에서 차량 폭발사고 발생

지난 일요일 오후 발생한 4건의 폭발사고로 인하여 도청소재지인 얄라지역을 강타하였다. 이번 폭발사고는 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해당 차량을 파괴하고, 인근 빌딩에 피해를 입혔다. 육군본부 프로모테 프롬인 대변인은 AFP통신을 통해 "이번 얄라지역에서 4건의 폭발사고가 있었다. 조사.발표에 따르면 오래 전에 도난 신고된 차량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차량은 그 동안 여러 건의 강도사건에 사용되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번째 폭발물은 한 서류가방 안에 설치되었으며, 폭발로 인하여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나머지 2개의 폭발물은 각각 한 시장과 한 은행에서 폭발하였다"고 발표했다. 얄라지역은 지역 반군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며, 태국 남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인들이 거주하는 3곳 중에 한 곳이다. 이들은 태국 정부군과 경찰들과의 대치를 통하여 이 지역의 자치권을 획득하기 위하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다오 화재, 3명 사망

송크란의 사다오지역에서 발생한 한 화재사고로 인하여 이 곳에 소재한 2곳의 노래방을 잿더미로 변하게 하였으며,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 숨진 피해자들은 '린다 노래방' 주인인 아카라마니 자이마 씨와, 그녀의 여동생 랭시마 자이마씨, 그리고 랭시마 씨의 1살 여아이다. 이들 피해자들의 시신은 노래방 가게 이층에서 발견되었다. 생존자들 중에 한 명은 화염과 연기를 피하기 위하여 3층에서 뛰어내려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사다오 경찰서 위라산 탄피암 경찰서장은 "현재까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노래방 고객들 중 누군가가 담배를 피운 후 불이 붙어있는 담배
꽁초를 바닥에 방치하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