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공주.
산장어구이, 탕전문.
여수시 교동 595-2 (구, 문화방송앞)
(061) 663-1580
(011) 635-1580
장어골목에 있다.

이렇게 맛있는 장어를 먹어본 적이 없다.
첫 한입을 입에 배어무는 순간...앗...맛있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사르르 녹는 맛이라는 걸 처음 느꼈다.
소금구이가 특히 압권이다.
진짜 싱싱한 장어구이라는 말이 맞다.

유명한 집으로 TV에도 여러 번 나온 집이라고 한다.
양념구이를 뒤에 먹었는데 소금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그다지 반하게 되지 않는다.
다시 가면 무조건 소금구이만 "이리 오너라"
굽태를 보자....허걱!
그리고 장어탕 쥐긴다.
장어를 시키고 밥을 하나 달라고하면 탕을 그냥 준다.
따로 장어탕만 시키면 한그릇에 만원이다.
장어탕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캬-----------------
몸보신한다는 느낌보다 시원한 진국이라는 생각이 앞선다.
콩나물이 아니라 숙주나물이 들어간다.

반찬도 짜지않고 슴슴하다.
김치종류가 3가지가 나온다.
삶은 배추무침도 맛난다.
명태포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다가 물이 켜서 혼났다.


7공주집은 정말 딸이 7명이라고 한다.
지금은 딸이 경영하지만 할머니도 나와계신다.
근처에 여수시장이 있어 구경거리도 좋다.
서울서 2만원 이상을 갈 새우한쟁반이 만원이다.
섭(홍합)도 때깔이 다르다.
아무튼 여수에 가시게되면 7공주집을 기억하시라~~
진짜 맛있는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