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우리를 이끌어간다. 강사 이영권 목사
(창37:3-7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꿈꾼다는 것은 지금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마음속에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삶의 목표를 분명히 삼고 소원하고 노력하며 그것이 장차 이뤄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꿈이라 합니다. 꿈은 마치 암탉이 품고 있는 계란과 같아서 오래 가슴속에 품고 있으면 병아리가 깨어 나오는 것처럼 성취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롬4: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평범한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외적인 환경이 아니라 가슴속에 있는 꿈입니다. 유태영 박사님은 "저는 스스로에게 미래의 꿈을 잉태하자. 임신한 어머니는 반드시 아기를 낳습니다. 마찬가지로 꿈을 잉태한 사람은 반드시 그 꿈을 해산할 날이 다가온다."고 말을 했습니다. 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요셉의 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열한째인 요셉은 신앙이 좋았고, 행실이 단정하고, 하나님을 사모하고, 마음속에 꿈을 꾸었습니다.
(창37:7-9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요셉이 꿈을 꾸고 깨어나서 그 꿈을 형들에게 이야기 하니까 형들은 심기가 편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두 번째 꿈을 “해와 달과 열한별이 내게 절하더라”고 아버지와 형들이 있는 앞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 설상가상으로 형들의 마음이 더욱 완약해졌습니다. 아버지도 형들이 듣기 싫어하는 것을 알고 요셉을 꾸짖었습니다. “어떻게 네가 감히 그런 말을 하느냐? 해와 달은 아버지와 어머니고 열한별은 형제들을 말하는 것인데 과연 네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들이 네 앞에 엎드려서 절한단 말이냐”하고 꾸짖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요셉의 꿈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 꿈이 보통 꿈이 아닌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꿈을 잉태하니까 그 꿈이 요셉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요셉의 운명과 환경이 꿈에 의해서 지배를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꿈을 품으면 그 꿈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한번은 아버지가 요셉을 불러서 형들이 양 치는데 음식을 갖다 주고 잘 있는지 심부름을 갔다 오라고 보냈습니다. 요셉이 아버지가 주시는 음식을 들고 형들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보고 “저기 꿈꾸는 놈이 온다. 저놈을 우리 잡아서 죽여 버리고 그 꿈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 그 말을 하는 자체가 벌써 꿈의 지배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말을 하지만 요셉이 꾼 꿈이 그 형들의 언어 심사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셉이 형들에게 잡혀서 버림을 당해야 꿈이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형들은 요셉의 옷을 벗기고 그를 마른 우물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희희낙락 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그것도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그때 마침 아라비안 대상들이 향품을 싣고 오는지라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요셉을 마른 우물에 던져서 죽게 내버려둘 필요가 있냐. 요셉을 돈을 받고 종으로 팔면 꿩 먹고 알 먹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셉을 마른 우물에서 끌어내어서 아라비안 대상에게 돈을 받고 팔았습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면서 “형들아! 날 살려 달라!”고 애걸복걸해도 형들은 모른 체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자체가 꿈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큰 불행이 다가온 것처럼 생각되지만 이미 요셉의 꿈이 요셉과 형들의 삶속에서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끌려가서 노예시장에서 시위대장 보디발의 종으로 팔렸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10년 동안 종살이 하다가 모함을 받아 시위대 감방에 들어가서 3년간 옥살이 했습니다. 그것도 꿈이 이끌어 가고 있었으며 꿈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요셉이 30살이 되었을 때 바로 왕이 꿈을 꾸고 해석을 못할 때 요셉이 가서 그 꿈을 해석하여 7년 풍년에 7년 흉년이 들것을 꿈을 해석해 주고 흉년을 면할 방도를 설명하자 바로 왕이 감동해서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로 세웠습니다.
한편 가나안 땅에 살던 아버지 야곱과 형들이 흉년이 들어 먹고 살길이 없으니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내려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 절을 하는 일이 일어나고 꿈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것입니다.
(창50:19-21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꿈을 마음속에 품으면 그 꿈이 모든 운명과 환경을 지배하고 만들어 가고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내가 여러분의 미래를 예언해 드릴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꿈을 꾸면 긍정적인 미래가 만들어지고 부정적인 꿈을 꾸면 부정적인 미래가 만들어 지고 아무 꿈도 꾸지 않으면 잡초가 만발한 미래를 가져오게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써 이 세상에 오실 때 그 가슴 속에 인류구원의 꿈을 꾸고 오신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반역해서 마귀의 종이 되고 인류는 죄의 종이 되고 세속과 부패와 부정의 종이 되고 질병과 고통의 종이 되고 저주와 고통과 가난의 종이 되고 죽음과 멸망의 종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비극과 처참한 절망의 소용돌이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이런 인생은 스스로 구원을 하지 못합니다.
2. 예수님은 인류구원의 꿈을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이 과학, 문학, 예술, 정치, 경제, 교육 등등을 통해서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죄에서 인류를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꿈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통해서 인류를 죄의 종에서 자유하게하고 절망에서 건지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인류구원의 꿈을 품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는 인류구원의 꿈을 마음에 품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요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죄지은 인류에게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주님은 가슴에 꿈을 품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원수마귀들은 예수님의 꿈을 짓밟으려고 온갖 유혹과 시험을 다 했습니다. 예수님의 3년 반 동안의 사역동안 가는 곳마다 대제사장, 바리새교인, 사두개교인, 교법사들이 따라 다니면서 공격하고 모함하고 질투하고 짓밟았습니다. 예수님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방해를 다한 것입니다. 최후에는 그들이 로마의 정부와 결탁해서 빌라도의 권력에 의지해서 예수그리스도를 잡아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그 죽음자체가 예수그리스도의 꿈이 이루어지게 한 것입니다.
(사53: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 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 즉 그의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3. 성도님들 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한 어린아이가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너 무엇을 보니?" "아버지, 달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달을 쳐다보고 뭐하니?” “언제고 나는 저 달나라에 올라가서 그 땅을 밟고자 합니다." 아버지가 그 소리를 듣고 놀랐습니다. “그래. 좋은 꿈을 가졌다. 너에게는 반드시 그 날이 올 것이다. 너의 꿈대로 달나라에 갔다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30여년 후에 그 아이는 자신의 꿈을 따라 달나라에 갈수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우주인 제임스 어윈입니다. 달나라에 다녀온 후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습니다. "내가 달나라에 도착하자마자 맨 처음 느낀 것은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세상은 꿈꾸는 자가 변화시킵니다. 성령하나님은 꿈을 주시는 영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장래의 희망이자 포부가 이루어지도록 큰 꿈을 가져야합니다. 우리의 환경과 처지가 어렵고 고통스럽고 괴롭더라도 꿈을 가져야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참혹한 환난과 시련을 다 정복했기 때문에 우리들도 세상에서 꿈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여러분의 개인문제, 가정문제, 생활문제, 사업문제가 절망적이고 고통스럽더라도 눈을 들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혹독한 고통 속에서 모든 절망을 이기고 부활의 꿈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손을 내밀고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이 진리를 깨닫고 더 찬란한 꿈을 마음속에 품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나가면 기적이 일어나고 꿈은 이루어집니다.
<결론>
세상은 꿈꾸는 자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성령하나님은 꿈을 배급하는 영이십니다. 성령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기 위해 우리 곁에 와 계십니다.
(창37:18-20)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20.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젊은이에게만 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늙은이에게도 꿈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젊은이에게는 환상을 늙은이에게는 꿈을 주시고 사람들이 꿈을 이루도록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십자가만 바라보고 내일은 오늘보다, 다음 달은 금번 달 보다, 명년은 금년보다 더 잘될 것을 꿈꾸며 살게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찬송 542장 (주여 지난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