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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럼비야 사랑해 원문보기 글쓴이: 아름드리 나무
(전달: 83주년 난징대학살을 기억하는 사람들)
(* 아래는 업데이트 중입니다.)
사진: 리키 루니
올해 2020 난징대학살 80주기 추모식(행사소개가기)을 잘 마쳤습니다. 올해는 기획 준비부터 대정주민분들과 같이 하였습니다. 10월 31일 영상회(행사기록), 11월 28일 잡담회(행사 기록)에 이어 12월 13일 열린 추모식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대정주민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또한 이덕구100년예술동행이 추모식 행사에 같이 하였고 대정 소리패 어머니와 청년 농부들이 비행장 입구에서 4.3 공연을 하여 행사의 의미를 확장시켜주셨습니다. 한 대정 삼촌은 행사가 끝난 후 이런 행사가 알뜨르에서 열린 것에 대해 감격해 하셨고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 행사에 오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영상) KBS에서 행사를 취재하였습니다(영상 가기)
1.행사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래는 존칭 생략)
1부(오후 3시-3시 50분)
_사회: 엄문희
_여는 노래: 강정합창단
_여는 인사말:김정임(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 대표)
_함께 하는 말: 최상돈(이덕구100년예술동행)
_연대 메시지 1: 노리마츠 사토코로 부터(대독: 황현진)
_연대 메시지2: 오키나와로부터(대독: 카야)
-제문 낭독(김경훈 시인)과 헌화
-성명서 낭독: 강정 대정 성산의 여성들(류복희, 김형자, 오은주)
2부(오후 4시-4시 20분)
새로 여는 노래 : 강정합창단
공연 : 4.3 이야기 : 소리패와 청년농부
닫는 말 그리고 기념 사진
2. 행사 준비 및 후원
행사 준비에 같이 애써주시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위 4개 주최 단체 외에 후원해주신 단체 및 개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로 안은 후원 금액 입니다. 단위는 만원. 강정국제팀(5), 강정친구들(5), 강정평화네트워크(5), 개척자들(5), 고길전(5), 권태원(15), 김선(10), 류후남(3), 방은미(1),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10), 에밀리(8), 정선녀(12만원 상당 물품 판매 전액 후원) , 제주녹색당(10), 최성희(5), 한보스(5), 핫핑크돌핀(5)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월 13일 행사 준비 및 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온통 및 차 준비: 핫핑크돌핀스
간식 후원: 방점순
사전 현수막 및 제상 준비: 카레, 최성희, 황현진, 김정임
사전 현장 셋팅(현수막, 의자, 제상 등): 류복희, 하띠, 아샤 외 준비팀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핫핑크돌핀스, 대정여농
국화 30송이: 대정 여농
테크니션(음향): 이성준
사진 기록: 리키 루니
영상 기록: 조약골
섭외: 김정임, 최성희, 엄문희, 황현진, 카레
운전: 하띠, 이성준, 정선녀, 최용범 (강정-대정)
성명서, 보도자료, 안내장: 류복희, 최성희, 엄문희 외 준비팀
안내장/성명서, 연대 메시지 인쇄: 카레
연대 메시지 소통: 카레
연대 메시지 번역: 조약골, 동석
회계: 카레
3. 행사 기록
아래는 행사 안내장, 성명서, 연대 메시지, 등입니다. (영상기록 및 소개: 조약골)
[2020 난징대학살 83주년 추모식] 진행자 엄문희 여는말 https://youtu.be/jX6TotxEuH4
오늘은 2020년 12월 13일입니다. 그 날로 부터 83년 되는 날입니다. 여기는 알뜨르 비행장입니다. 그 날 그곳에서 벌어진 학살에 연루된 곳입니다. 우리는 ‘그날 그곳’과 ‘지금 여기’를 함께 사는 사람들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진행을 맡은 엄문희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형태의 병역을 거부하기위해 강정마을에 살고있는 여성입니다. 알뜨르에서 난징을 보다 -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제에 참여하고있는 우리자신과, 오늘 이 광경을 지켜보는 모든 동료시민들, 친구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보냅니다. (83주년 알뜨르 난징 추모제 여는말 중에서)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 공연] 강정합창단 - 진달래 https://youtu.be/C_LeQM8FdG4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
그 날 쓰러져간
젊음같은 눈사태가
맺혔던 한이 터지듯
여울여울 붉었네
그렇듯 너희는 가고
욕처럼 남은 목숨
지친 가슴 위에
하늘이 무거운데
연연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연연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 대정 주민 김정임 회장 인사말] 난징을 왜 알뜨르에서 기억해야 하는가 https://youtu.be/J-0SyqiGmgo
알뜨르 비행장에서 열린 2020년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에 즈음하여 대정읍 주민이자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를 맡고 있는 김정임 회장의 인사말 "난징을 왜 알뜨르에서 기억해야 하는가" 입니다.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 이덕구 100년 예술 행동 인사 및 ‘내일강정’ 팀 노래공연] 생명평화마을 일강정 https://youtu.be/MLUYyLN0s1w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 연대메시지] 노리마츠 사토코로부터 https://youtu.be/K1tVx6a9zBU
제주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연대의 메시지
올해 12월은 난징대학살 83주년이 됩니다. 중국의 전쟁포로들과 민간인들 수십만 명이 1937년 12월부터 몇 주에서 몇 달간 불법적이고 잔인하게 학살되고, 강간당하고, 삶을 박탈당해야 했습니다. 이 대학살은 일본 천황군의 점령하에서 1938년 3월까지 이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시아-태평양전쟁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75주년을 기념하여 많은 추모행사가 진행되었고,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과 출판물이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등 전쟁 말기 일본인들이 공중폭격을 당해 고통스러워 하던 모습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본인들은 1945년 8월 6일과 8월 9일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8월 15일을 히로히토 천황이 연합군에 일본 공중파 라디오를 통해 항복을 선언한 ‘종전일’로 기억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8월 15일’을 넘어서서 일본인들은 더 이상 전쟁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그저 자신의 삶을 살기 바쁩니다. 이게 거의 대다수 일본인들이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입니다. 전쟁 전 70년간 동료 아시아인들을 통치하며 아시아에서 확장해나갔던 일본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비판적 고찰은 일본에서 매우 부족합니다.
사실 ‘8월 15일’은 대부분 일본인들은 잘 모르지만 또 다른 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1937년 8월 15일 일제 해군 소속의 미쯔비시 G3M 폭격기가 나가사키 오무라 기지에서 출발해 동지나해를 지나 난징을 폭격하였습니다. 군역사 전문가 마에다 테츠오 씨에 따르면 인류 역사상 이 폭격이 처음으로 대양을 횡단해 이뤄진 폭격이었다고 합니다. 이율배반적이게도 나가사키는 그로부터 8년 후 미국에 의한 ‘대양 횡단 폭격’의 목표지점이 되어버립니다. 그것은 원자폭탄의 투하였지요.
나가사키 시민들은 8월 9일의 원폭 투하와 그로 인한 고통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나가사키에서 난징에 대한 일제의 폭격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난징에 대한 폭격이 있은지 몇 달 후 잘 알려진 난징대학살이 일어났지요. 제주 사람들은 알뜨르비행장이 일제에 의한 난징 폭격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난징학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매년 추모행사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 역시 일본 식민지배의 희생자였고,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이 없었음에도 제주 사람들은 여전히 난징대학살을 기억하며 도덕적 의무를 잊지 않으려 합니다.
제 생각에 나가사키 시민들과 나아가 전 일본인들이 이와 같은 높은 도덕적 책무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을 저는 매우 깊이 존경합니다. 제주에 가서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난징대학살 83주년을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신 저의 마음만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부터 동해를 건너 제주에 이르는 제 신실한 연대의 메시지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12월 13일
사토코 오카 노리마츠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 연대메시지] 오키나와에서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 https://youtu.be/lZxB9e9JONc
미군기지에 반대하는 운동을 통해 오키나와와 한국의 민중연대를 도모하는 모임에서 보냅니다.
일본제국주의 천황제 군대에 의한 난징대학살 만행(1937년)은 결코 지워져서는 안될 역사의 진실입니다. 제주도의 여러분이 계속해서 매년 임하고 계신 것에 경의를 표명합니다.
오키나와에서도 작년 난징대학살 82주년에 즈음하여, 일본군의 전시 폭력을 직시하는 ‘12월 13일 난징사건을 생각하는 영화 감상과 학습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주최는 ‘난징・오키나와를 연결하는 모임’입니다.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을 통해, 천황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중국・아시아 침략의 역사적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난징 방문을 거듭하여 시민 교류를 계속하고 있는 분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이 모임은 오키나와에서 난징사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학습회를 계속하고 있는데,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방문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의 시민 왕래가 재개되면 우리 오키나와에서 난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헤노코 신(新)기지 건설을 비롯해 일본 정부에 의한 오키나와 군사기지 확대, 평화 헌법 개악을 통해 중국・아시아 사람들에게 또다시 총구를 겨누는 일이 없도록, 국경을 넘은 민중이 연대한 힘으로, 아시아・세계 평화 구축의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2020년 12월 13일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 제문 낭독과 헌화] 시인 김경훈 https://youtu.be/W5oHhzRmQJ4
2020년 12월 13일 알뜨르 비행장에서 열린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에서 김경훈 시인이 제문을 낭독하고 참가자들이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였습니다.
[2020 난징대학살 83주기 추모식 성명서] 알뜨르 비행장을 이용한 피의 역사를 우리는 되풀이 할 수 없다 https://youtu.be/aO6MQRMHDdI
2020년12월 13일, 83회 난징학살추모제를 이곳 알뜨르 비행장에서 갖는다. 알뜨르 비행장을 이용한 피의 역사를 우리는 되풀이 할 수 없다.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은 아픈 역사를 품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기 도민들이 강제로 착취 동원되어 일본군이 사용할 비행장을 만들어야 했고, 한국 전쟁때는 알뜨르 근처 섯알오름 옛 일본군 진지에서 이른바 ‘예비 검속’ 된 252명이 1950년 8월 20일 국가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다. 1937년 이곳에서 날아간 폭격기들은 난징을 공습하여 학살에 일조했다. 그해 12월 13일부터 6주간 일본군이 난징에서 30만명을 학살한 난징대학살의 전조였다.
12.13 난징대학살 추모제는 2014년부터 시작하였다. 특히 올해는 대정의 주민들과 처음부터 함께 준비했다. 올해는 세 번에 걸쳐 행사가 만들어졌다. 10월 31일 영상상영회, 11월 28일 잡담회, 그리고 오늘 12월 13일 추모제를 세 차례로 진행하며 우리가 왜 알뜨르에 난징을 생각해야 하는지, 알뜨르 비행장 일대의 장소성과 역사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과거를 되풀이 한다”는 [난징의 강간]의 저자 아이리스 장의 말은 지금, 여기, 제주의 우리들에게도 선명하다.
대정읍 알뜨르에는 승리의 역사도 있다. 1988년 국방부가 기존 국공유지 70만평 포함 197만평 이라는 넓은 땅에 공군기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대정 주민들은 그것을 막아 내었다. 그리고 최근 2020년 송악산 뉴오션 타운 개발 사업도 주민들이 멈춰 세웠다. 아픈 역사에 대정의 주민들은 굴복하지 않았다.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나 가해자가 되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피해자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 여기, 대정 주민들을 포함한 우리는 전쟁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평화를 위한 역사의 주체적 당사자로서 서 있다.
우리는 일본군의 만행만을 규탄하려는 것이 아니다. 정신대 피해를 주장하는 대한민국은 자국의 군인들에 의해 베트남의 여성들이 강간당하고 무고한 시민들이 학살 당했던 역사를 감추려 든다. 그리고 정부는 이란 정부의 중립적인 자세를 지속해 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미국의 지배 전략에 굴종하여 불법과 편법으로 세워진 제주 해군기지 제 7기동 전단 소속 군함들을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아덴만 일대에 파병시키고 있다.
뜻하지 않게 피의 역사에 동원되었던 제주의 그 날을 잊었는가! 전쟁으로 이룬 평화는 없다! 그 역사적 사실을 애써 외면하려 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이제 우리는 속지 않는다. 우리는 대정의 주민들이 막아 내었던 공군기지 반대투쟁의 승리를 기억한다. 난개발을 막아내어 미래 세대에게도 이 아름다운 송악산을 그대로 물려주려한 그 의지와 투쟁을 기억한다. 이제 지금, 여기 우리들은 그러한 의지로 공군기지가 될 제2공항을 기필코 막아낼 것이다.
오늘 대정 주민들의 4.3 증언이 낭독되는 이 추모제는 또한 이덕구 100년을 기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땅의 독립과 해방을 염원했고 싸웠던 제주도민들을 우리는 기억한다.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무수한 제주도민들을 우리는 기억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평화를 스스로 찾고 만들어 갈 것이다.
더 이상 전쟁의 가해자로 살지 않겠다. 더 이상 전쟁의 피해자로 살지 않겠다.
제주를 허울뿐인 평화의 섬이 아닌 군사기지 없는 섬으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중립지역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춤추는 섬으로 만들 것이다!
2020년 12월 13일
83주년 난징대학살을 기억하는 추모식 참가자 일동
4.행사 소감
한 20여분들이 행사 후 나눈 몇 이야기들입니다.
12. 13 뒷풀이 때 발언
(1) 일본에서 온 연대 메시지가 좋았고 의미있었다.
(2) 의미있는 행사였다
(3) 지역주민들이 이렇게 함께 모일수 있으면 비무장평화의 섬은 곧 올 것이다
(4) 지역노인이 발언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오늘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한 것이 좋았다. 매년 참석했지만 이제까지 지역주민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5) 대정은 30여년전 공군기지를 막아냈고 최근에 송악산 개발을 막아냈다. 국방부 땅 100만평을 세계평화공원으로, 강정도 세계평화공원으로, 제주를 비무장 섬으로. 오늘 남녀노소, 지역주민, 세계평화메시지가 다 모여 좋았다. 모슬봉 소리패와 이주민 청년농부의 연극이 참 좋았다.
(6) 지난 5년동안 매년 참여했다. 최근의 페이스북 계시물에서 내가 2014년 에밀리의 계시물을 공유했던 것을 보았다. 그 때도 내가 관심있었구나라는 것을 생각했다. 강정에 온 후 매년 12월 13일은 알뜨르에 있었다. 사진을 보니 올해 첫 회의에서 반팔을 입고 있었다. 오늘 펼쳐졌던 행사 만큼이나 사람들이 좋았다. 각성된 시간. 예술행동 사람들이 올 때 반가왔다. 수산 오은주 쌤이 성명서 낭독하며 울먹일 때, 김경훈 시인이 ‘이기고 싶다’했을 때 울컥했다.
(7) 여러가지 공생하면서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 추모식도 다양한 역할 있어 다르고 늦게 온 팀도 있었는데 반갑게 여러 사람들과 연결되는 느낌 있어 좋았다. 마이크 옮기며 새롭게 설치. 좀 더 준비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8) 88~89년 공군기지를 막아낸 대정. 지역 사람들 중에는 왜 송악산 문화재냐고 딴지 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피해보는 분들도 계시다. 평화는 국가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어루만지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지키는 것이다.
(9)세월호 참사 학생의 아버지이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추모하며 살았다면 [세월호 참사]는 없었을 것이다. 역사를 몰랐고 생계에 급급하다보니 겪게 된 것이 세월호 아닌가. 최소한 7주기 연장까지. 공소시효가 곧 온다.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가 오도록. 7주기 전까지 대책이 필요하다. 가족만으로는 할 수 없다.
(10)합창단의 한 사람으로 참석.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갈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11)합창단 단원으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석. 과거 사건에 대한 성찰.
(12): 뜻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13) 두 사람이 생각났다. 에밀리는 2014년 난징에 다녀와 난징과 알뜨르를 연결했고 우리는 에밀리의 말을 듣고 논의한 가운데 추모식을 시작했다. 송강호 박사는 12월 13일로 259일째 수감이다. 2014년 처음부터 추모식을 함께 준비하였다. 어떤 해 최악의 경우 송박사님과 나 두 명이 준비하기도 했다. 오늘 이 자리에 얼마나 오고 싶었을까. 나도 잘 못하는데 송박사님을 잊지 말고 편지를 쓰자.
(14) 알뜨르를 지키기 위해. 역사에 관심. 2014년 난징과 알뜨르를 연결하는 행사에 최성희가 지역에서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그 후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이라도 이 행사에 같이 하게 할 것인가 고민했다. 일주일 전에 청년 농부에서 연락이 왔다. 소리패는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한다. 이덕구 100년예술동행이 함께 해주어 좋았다. 알뜨르 땅을 평화공원으로. 제주 동북아의 평화의 땅으로.
(15)우리가 매개체 역활. 우리가 힘이 없기 때문. 무력에 의한 힘 과시는 망할 수 밖에 없다. 강정 해군기지를 막아내고 제2공항을 막아내고 우리는 이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칼의 힘보다 붓의 힘이 강하다. 제주는 전세계 유일 유네스코 3관왕이다. 세계인들의 집합체가 되어야 한다.
내년에는.. 그리고 대정으로 부터 마무리 발언
(1) 내년에 2부 행사를 한다면 일제시대 비행장에서 하거나 행진하는 것은 어떤가. 이제까지 격납고만 부각시켰다면 공항이란 장소를 부각시켜서.
(2)한 교수는 오늘 아이들 포함 가족들과 같이 왔는데 평화의 연을 날리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3) 난징 행사는 강정과 계속 떨어질 래야 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지역주민과 같이. 10주년 때는 좀 더 나은 행사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