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자신이나 남에게 해가 되는 나쁜 말은 입밖에 내지 않았고 서로에게 이로운 좋은 말만 하려고 노력 했느니라.
그는 나라와 제왕도 버리고 재물과 애욕을 끊고 몸소 육바라밀을 닦았으며 그것을 남들에게도 가르쳐 실천토록 했느니라.
이와 같이 그는 헤아릴 수도 없이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공덕을 쌓았는데 그가 태어나는 곳이면 어디서나 그 공덕에 따라 뜻한 바 대로 한량없는 재물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무수한 중생들을 교화하여 위없는 깨달음의 경지로 이끌어 들였느니라.
중생들은 그로 인해서 어느 때는 부호나 거사 바라문 대신이 되고 혹은 왕후나 전륜성왕이 되며 육욕천과 범천의 왕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자신은 항상 의복 음식 와구 약으로써 모든 부처님께 공양 올렸던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공덕은 말로써는 다 할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입에서 나오는 향기는 청련화(靑蓮華)의 꽃향기와 같고 온몸의 모공(毛孔)에서는 전단향 내음이 풍기었느니라.
그리고 그 향기는 한량없는 세계에 두루 미치었다.
그의 모습은 단정하고 상호는 원만했다.
양손에서는 늘 수 많은 보석과 의복과 음식 진귀한 향과 꽃 일산당번 장식들이 나타났었느니라.
아난아, 법장보살은 이와 같이 전생에 보살행을 행할 때에 모든 인간이나 신의 행위보다 뛰어나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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