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에서 서재넘어가는 길에 '부천식당'이 있다.
처음 생겼을 땐 미어터졌던 식당이다.
지금도 큰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
멀리 공단에서 손님 접대할 곳을 찾아 이곳까지 올 정도니까
나름 이쪽 지역에는 완전히 자리잡은 식당이다.
처음에는 진짜 밑반찬이 많았다.
허접한 밑반찬이 아니라 고급 한정식집에서나 나올법한 반찬이었다.
지금은 그 때보다는 못하다고는 하지만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다.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셀러드 종류가 많다.
오늘은 점심이라 송이 된장을 먹었다.
송이향을 한번 맡고싶어서다.
역시나 친절한 서 사장이 앞에 나와 연신 굽신거린다.
사장이 직접 앞에 나서면 어느 식당이나 다 잘된다.
주차장은 건물 앞뒤로 있어 주차공간이 제법 넓은 편이다.
첫댓글 계명문화대 강의를 오래 하면서
학교 옆이라 부천 식당에 가게 되었는데,
그 뒤 (사) 대구그린시티포럼(화훼.조경학 교수)
모임을 장소로 곧잘 이용하게 되어
지난해 연말에도 다녀왔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한 집이 잘되는 군요.
철저한 분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