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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연화 색녀 부처님 당시에 연화색녀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눈에 띄게 아름다웠지만 집안이 가난하다 보니 어린 나이에 돈에 팔려 연화색녀는 열여섯 살에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정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그런데 친정어머니가 연화색녀의 남편과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보고 집을 뛰쳐 나왔습니다. 연화색녀는 낯선 도시로 가서 성실한 남자를 만나 다시 결혼하고 십여 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에게는 또 다른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그 여자는 연화색녀가 처음 결혼해서 낳은 자기 딸이었습니다. 충격에 휩싸인 그녀는 또다시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남자에 대한 극도의 저주와 증오로 얼마 지나지 않아 연화색녀는 유녀를 오백 명이나 거느리는 큰 유곽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즈음 부처님이 연화색녀가 있는 도시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을 질투하던 이교도들이 연화색녀는 부처님이 어떤 사람 인지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온갖 치장을 하고는 부처님 앞에 나아가 "당신은 모든 사람을 조복하는 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모든 남자를 조복하는 힘이 있습니다. 또한 당신에게는 당신을 따르는 오백의 제자가 있지만
오백의 여인이 있습니다."
보며 입을 열었습니다. "여인이여, 그대는 지금 그대를 괴롭힌 세상과 남자들에게 복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의 마음은 말할 수 없이 허전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대가 하는 행동은 사실 그대와 같은 수많은 여인들에게 참혹한 상처를 입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 때문에 수많은 남자들이 그들의 아내들은 큰 괴로움으로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宓經 법륜스님의 금강경 제20 離色離相分 p3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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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고운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