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숯가마 찜질방에 다녀왔습니다. ^^
한적한 길이라 아내에게 운전을 맡겨보니
오토차량이라 그런지 제법 잘 하더군요.
어르신들도 함께 하면 좋겠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둘만 가게 됐습니다.
역시 한적한 길을 달린다는 것은 마음을 들뜨게 하여 줍니다.
제천 명암에 있는 찜질방에 도착해 보니
6-7기 중에서 2기에 찜질방이 오픈되여 있는데 손님들이 제법 있습니다.
산 중턱으론 원주에서 대구가는 중앙고속도로가 놓여있어서
달리는 차소리가 나기도 하고 차량도 보입니다.
6.25전쟁때 쓰여진것 같은 제무시라는 차량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참나무를 운송하는데 잘 쓰여지고 있습니다.
찜질방 입구를 커텐으로 막아 놓아 열손실을 막고 있는데
내부는 엄청 뜨거워서 옷을 많이 입고 있어야 견디지
맨몸으론 견디기 어렵게 뜨겁습니다.
이렇게 바닥에도 수건을 놓아야 하고
피부가 노출되지 않게 둘둘 말아야 2-5분 있을수있겠더군요~~~
전 1분을 넘겨보질 못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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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탁 막히고 몸이 도저히 참을수 없게 뜨거울때
그래도 지금은 제 자유의지대로 나가고 싶으면 나갈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ㅎ 숯가마 갈때마다 천국과 지옥이 생각난답니다. ^^
님들도 보험 삼아서라도 예수님 잘 믿으시고
천국에서 만날수 있기를 빕니다. ~~~~ ^^
첫댓글전 아직 한번도 못가보았는데...이번에 이용자들과 다녀올 예정입니다...
좋은정보 얻고 갑니다
와우....포스가 끝내줍니다...
화물차에 세월의 흔적도 죽여줍니다 ^^*
건강?.....건강할때 지켜야겠지요
잘보고갑니다....
꼭 번가보고 싶은곳인데 잘안되네요 ㅎㅎㅎ
ㅎㅎ~시원하셨겠습니다~~^^
ㅋ 예~ 좋았습니다. 땀 엄청 흘렸어요~~ ^^
저도 강원도에 위치한 한 숯가마찜질방에 가족과 함께 간적이 있었는데요, 정말이지 천국과 지옥이라는 것을 아주 살짝이나마 체험한 듯 했습니다..ㅎㅎ 정말이지 뜨겁더군요 ㅠㅠ ㅎㅎ 그래도 하고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진듯했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ㅎㅎ
페북을 통해 민섭이와 늘 가까이 있는 것 같더라 ~ 군생활 잘 하시고 건강하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