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왕보살본사품에 이르시어(사경 99일째)

수왕화보살이 약왕보살이 어찌 아직도 사바세계에 다니는 가에 대하여 부터님께 여쭈었다먼 옛날 <일월정명덕부처님>께서 <일체중생희견보살>등에게 법화경을 설하였는데, <일체중생희견보살>이 <현일체색신삼매>를 얻은 후, 그 법계의 실상을 전해주시는 부처님께 자신의 몸을 소신공양한 이야기를 밝히셨다 <일체중생희견보살>은 목숨이 다한 뒤에 다시 후신으로 왕자의 몸을 받은 후 아버지께 말하였다 대왕이신 아버지여 당연하게 아옵소서제가저곳 국토에서 귀한삼매 얻었우며부지런히 정진하고 아끼던몸 버리면서부처님께 소신공양 위없는도 구한바가 있었겠죠!이 게송을 마친 뒤 다시 당시 부처님이신 <일월정명덕 부처님>저에 나아가 게송을 울렸다 얼굴빛이 거룩하신 아름다운 세존께서시방세계 가득하게 밝은광명 놓으시니오랜옛날 일찍부터 많은공양 올렸지만지금다시 제가와서 부처님을 뵙나이다 이에 <일월정명덕 부처님>은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법을 전하시고 열반에 드셨으며, <일체중생희견보살>은 다시 부처님 사리에 양팔을 소신공양하였으나, 부처님의 금빛 몸을 얻기를 서원하자,다시 얄팔이 저절로 나타난 것이 그 보살의 복덕과 지혜의 덕임을 밝히시며~~~ 수왕화 보살에게 지금의 <약왕보살>은 바로 그 <일체중생희견보살>의 후신임을 밝히시며, 법화경이야 말로모둔 경중의 왕중에서도 왕임을 다시 밝히셨다 <약왕보살본사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