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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시절 강촌, 대성리 등 이곳 저곳 같이 놀러다녔던 고교친구.
회사다니다 녀자때문에 꼬이기 시작한 친구.
삼십여년간 연락이 없다가 수소문끝에 만났는데,
이혼하고 죽은 사람 묘파는 일을 하고 있습디다.
그것도 65세되니 그만두고 요양보호사로 요양병원에 다니고 있던 친구.
틈만나면 전국팔도를 다니면서 즐겁게 살았고, 늦으막에 녀자를 만나 알콩달콩 사나 했더니
그제 갔네요.
사우나에서 하늘나라로.
그냥 가는게 좋은가
앓다가 가는게 좋은가
잘가라 친구.

첫댓글 어머나......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