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개막전 후불제를 실시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구FC(단장 이대섭)가 2006 K리그 개막과 함께 대공원역내에 대구FC 테마역을 조성하는 한편, 팬 북을 발간하는 등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킨다.
○ 또한, 지난해에 이어 지역 축구동호인과 마련한 대구FC컵 달구벌축구대회와 함께 2006년 시즌을 시작한다.
○ 지난해 대구FC가 지역 축구활성화를 위하여 대구시 축구연합회(회장 이정헌)와 함께 마련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구FC컵달구벌축구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그 규모가 확대되어 열린다. 참가팀의 경우 124개로 지난해에 비해 20개 팀 가까이 늘었으며, 30대, 40대, 50대부와 함께 올해는 60대부가 신설되어 명실상부한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대회는 우선, 3월12일 오후 1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60대부 동오와 남․북구팀이 개막전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월드컵보조경기장, 고산정수장, 시민운동장 보조구장, 북구 구민운동장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006 K리그 마지막 홈 경기의 식전경기로 폐막경기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축구동호인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 또한, 축구연합회는 지난해에 500권(3,500만원 상당)의 연간입장권을 구입한데 이어 올해에도 500권을 구입하는 등 대구FC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이고 있다.
○ 특히, 대구FC컵달구벌축구대회의 개막식을 2,500여명의 지역축구동호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2시30분부터 2006 K리그 개막식과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개막식에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대구FC의 지나온 발자취를 알릴 애드벌룬 퍼포먼스로 보여주며, 하프타임에는 개막전경품추첨과 함께 (사)국제밸리댄스협회대구지부(지부장 윤정희)의 밸리댄스공연이 열린다. 개막전 경품은 팝스이탈리아짐에서 제공하는 러닝머신과 스핀사이클 각 1대, 6개월 이용권 1장을 추첨하여 관중에게 제공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경기장 외부에서 대구MBC아카데미뷰티스쿨에서 관중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고취시킨다.
○ 또한, 대구FC는 올 시즌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대구FC 선수들의 사진이 담겨 있는 대구FC 팬 북(15,000원 상당)을 발간한다. 대구FC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는 팬북은 80여페이지 칼라판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졌으며,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 팬 북은 개막식 당일, 연간입장권 뒷면 표지에 부착된 대구FC 팬북 교환권을 절취하여 오는 관중을 대상으로 매표소에서 교환하여 준다.
○ 이와 함께 대구FC는 개막과 때를 같이하여 대구지하철공사(사장 배상민)와 함께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내에 대구FC 테마 역을 조성하며 경기당일 대공원역에서 대구월드컵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는 등 지하철 마케팅도 펼친다. 셔틀버스는 대구시청과 대구미래대학의 협조를 받아 모두 4대를 운행하며, 경기시작 전 후 2시간 동안 운행된다. 대구지하철공사 2호선 대공원역에 조성될 대구FC 테마역(사진)은 역내 지하 1층 원기둥에 대구FC의 주요선수들의 이미지가 대구FC의 색인 파란색 계통으로 래핑되어 있어 지하철이용자들에게 선수들을 자연스럽게 알리게 된다. 또한, 선수들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만남의 광장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테마역과 셔틀버스 운행은 대구FC와 대구지하철공사가 윈-윈 마케팅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대공원역에서 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 한편, 지난 2월 통영컵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한 뒤 대구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 대구FC는 통영컵 MVP 이상일을 비롯 윤주일, 기대주 오장은과 하대성, 브라질 용병 가브리엘, 에듀 등을 내세워 개막전 첫 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