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내일은 정말 오랫만에 대학동기들 만나러 가서 더 즐거운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다들 이제 막 졸업한 얼굴들 아직 고대로 다 있는데..
벌써 나이가 서로 30대 후반이라니..헙....시간이 진짜 빠르긴 빠르네요
오늘 소개할 것은 불고기 부리또입니다.
또띠아에 밥이나 콩, 고기등을 채워서 사각모양으로 밀봉하듯 접어서 먹는걸 부리또라고 하는데..
보통 밥을 채워서인지..한두개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요^^
어제 해먹고 남았던 냉이불고기를 넣고 해봤는데..
굿~~
맛있답니다.
불고기 아니더라도..갖은 볶음밥에 치즈 약간 넣어서 만들어 해먹어도 참 좋아요~
-불고기 부리또 요리법-
남은 불고기 적당량, 찬밥 1공기반 분량, 양파 반개, 또띠아 8인치 약 4-5장, 허니머스터드, 모짜렐라치즈
양파 반개는 작게 다져주세요.
아삭하게 씹히는 맛도 같이 주려고 양파를 넣어봤어요^^
남은 불고기를 잘게 썰어서..
양파 다진것과 같이 볶아주세요.
불고기가 볶아지면서 살짝 짠것은 밥 들어가면 간이 맞아서 걱정 없지만~
너무 짜다면 물을 약간 넣어서 짠맛을 조금은 없애주세요.
찬밥~~덩어리채 투하~~~
약간은 좀 해동해야 하는데 =ㅁ=;;
냉장고속 밥을 고대로 넣어버렸어요. 아하하..;;
밥을 주걱으로 자르듯이 볶아주세요.
이러면 밥알이 뭉개지지 않아서 좋아요^^
뜨거운 밥으로 볶음밥하면 너무 밥알이 뭉개져서~
찬밥이 볶음밥으론 최고입니다~
불고기 아니더라도~그냥 다양한 볶음밥으로 부리또에 응용해보세요.
김치볶음밥 부리또도 맛있습니다!!!
또띠아에 허니머스터드를 골고로 발라준뒤에~
(이때!!! 너무 가장자리까지 바르지마세요. 접으면서 소스가 흘러나와서 가장자리가 오히려 찢어질 수 있어요)
모짜렐라치즈 약간 뿌리고~
불고기 볶음밥 올리고~
다시 모짜렐라치즈 올리고~
양 가장자리를 살짝 접어서 돌돌 말아주세요.
전 네모진 모양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접은 불고기 부리또는 치즈가 녹을 정도로~
또띠아가 살짝 바삭하게 노릇하게 구워질 정도로~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가며 구워주세요.
맛있는 불고기 부리또에요.
바삭한 또띠아에~~
달짝지근한 불고기 볶음밥까지~~
아주아주 잘 어울려요 ㅎㅎ
치즈가 좀더 들어갔음 하는거 빼구요.
치즈가 좀 모자라서 적당량에서 조금씩 뺀 정도로만 넣었더니 아쉽네요^^
요런건 역시 팍팍 넣어줘야~~~~~맛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맛있게 먹은 불고기 부리또~~
추천해보며~~~
다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