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출현(The Great Advent)-43
(스리 스리 아난다무르띠지의 傳記)
구루의 너그러움
철도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Nirendra Kumar Banerjee는 1955년에 Pranaya에 의해서 입문을 하였는데 구루의 너그러움에 대한 경험을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나의 어머니, 나의 형 Amarendra Banerjee, 그의 부인인 형수 Kamala 그리고 나의 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형과 형수는 아난다 마르가에 대해 완고한 반대자였고, 우리들의 길에 매우 비판적이었다. 형수가 뇌수막염에 걸렸는데 의사들이 진찰하더니 병원에 입원하기를 권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보기 위해서 우리의 가족 주치의인 Dinu Halder 박사 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우겼다. 그가 형수를 며칠 동안 치료했지만 아무 차도가 없자, 그도 역시 형수가 입원하기를 제안했다. 철도 병원에 있는 의사들이 철저한 검진 뒤에 많은 합병증을 발견했고, 그녀가 요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녀는 시력을 잃기 시작했고, 의사들은 그녀가 궁극적으로 장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곳에는 그녀의 눈을 치료할 시설이 없기 때문에 그녀는 Patna에 있는 한 병원으로 보내졌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나의 형이 실직 상태였기 때문에 그 치료에 대한 모든 부담이 나에게 떠맡겨질 것이고 나의 얼마 안 되는 월급으로는 그 치료비를 거의 감당할 수 없음을 나는 알았다. 나는 바바의 사무실에서 내 문제를 바바께 상의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바바가 환자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는 나에게 빨간 꽃 한 송이를 가져오라고 하셨다. 나는 사무실 부지에 있는 빨간 꽃 한 송이를 꺾어왔다. 바바는 손에 그 꽃을 들고서 눈을 감으시더니 다시 그 꽃을 내게 건네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것을 너의 어머니에게 드려서 그것을 부적 속에 넣어 네 형수의 허리 둘레에 매달도록 해라. 너의 형과 형수는 나에 대한 믿음도 없고 아난다 마르가에 적대적이니 내가 이것을 주었다는 것을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 만약에 누군가가 물으면 그때는 어떤 덕망 있는 수행자가 주었다고 말해라.
나는 모든 것을 어머니에게 말씀드리고 이것을 철저하게 비밀로 부칠 것을 당부하였다. 그러나 내가 몹시 실망스럽게도 어머니가 내 말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다. 저녁에 내 아내와 어머니는 병원에 가서 내가 부탁했던 일을 했다. 다음 날 아침 내 사무실로 돌아 오는 길에 형수를 돌보다 병원으로부터 돌아오고 있는 형을 만났다. 나는 형수눈의 검은 부분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형으로부터 듣고 흥분되어서 바바께 이 기적적인 진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바바가 계신 곳으로 달려갔다. 바바가 말씀하셨다.
‘그녀는 이 부인과 질환 말고도 다른 많은 합병증이 있다 그리고 그녀가 늑막염을 앓은 적이 있느냐?’고 물으셨다.
내가 그렇다고 머리를 끄덕이자 바바가 말씀하셨다.
모든 합병증들은 부적에 의해서 치료될 것인데 그녀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간수해야 한다. 바바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말씀하셨다, 나는 확신한다, 내가 그것을 그녀에게 주었다고 누구도 나를 비난하지 않았을 것을.
내가 의사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내가 다음과 같이 하는 말에 동의했다, ‘정말로 이것은 다름 아닌 신의 솜씨다.’ 그녀가 회복된 뒤에 나는 아내에게 형수와 형이 바바의 사진 앞에서 감사를 표하며 절을 했냐고 물었다. ‘아니요,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가 아내의 퉁명스러운 대답이었다. ‘오히려 그들은 이 모든 것이 칼리(Kali) 여신의 은총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며칠 뒤에 그들은 칼리 사원에 가서 경배를 하고 그들의 헌신과 감사의 표시로 칼리 여신에게 은(銀)으로 된 눈알을 바쳤다. 몇 달 뒤에 그 부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누구도 그것이 어떻게 사라지고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했다. 내가 이 사실을 바바께 알렸을 때, 바바는 농담조로 말씀하셨다.
그 부적은 제 할 일을 한 뒤에 사라져버렸다.
비록 내 형과 형수가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그 치료가 오직 바바의 은총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 어이없는 일은 그들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계속해서 아난다 마르가에 반대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