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부터 상하이 홍차오공항 국제선 재개

[엄명혜]

3년 전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던 상하이 홍차오 공항이 오는 26일부터 국제선, 홍콩·마카오·대만 노선을 전면 재개한다.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상하이 공항 측에 따르면 오는 3월 26일부터 상하이 훙차오 공항(虹桥机场)은 국제선, 홍콩·마카오·대만 노선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차이나(国航),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 캐세이퍼시픽, 홍콩항공, 에어마카오, 중화항공, 에바항공 등 11개 항공사는 홍차오 공항 제1터미널에서 운항하게 된다.

3년 전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조치에 따라 상하이 훙차오 공항은 2020년 3월 25일 0시부터 모든 국제, 홍콩, 마카오 및 대만 항공편을 중단했다. 기존 홍차오 공항의 모든 국제, 홍콩, 마카오 및 대만 항공편은 푸동 공항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최근 국제선 운항이 차츰 재개되면서 훙차오 공항은 국제선, 홍콩·마카오·대만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상하이 공항 측은 승객들이 탑승할 항공사의 최신 항공편 동향 파악을 위해 하이 공항 서비스 핫라인 021-96990으로 전화하거나, 상하이 공항 그룹 홈페이지 www.shairport.com 에 접속해 일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신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