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8.15(목) 찬송 315
말씀: 누가복음 7:36-50
제목: 향유를 부은 여인
묵상하기
1. 죄인인 한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무엇을 했습니까?
2. 예수님은 이 여인의 이상한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는 여인(36-38)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주간 중에 유다의 베다니에서 일어난 사건과 유사하나 같은 사건은 아닙니다(마26:6-3 막14:3-9 요12:1-8).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집에 청함을 받아 가셨습니다. 37절에 이때 죄많은 한 여인이 향유 담은 옥합을 가져왔습니다. 옥합은 고운 반 투명 물질로 된 목이 긴 병으로 향유 저장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인은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그를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 많은 여인을 영접해 주시고. 구속의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38절에 예수님께서 시몬의 집에서 잡수실 때에 한 여인이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울며 눈물로 주님의 발을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이 여인은 눈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자기의 많은 죄를 사해 주시고 사랑으로 영접해 주신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가장 귀한 것을 아낌없이 드릴 수 있었습니다.
2. 여인의 진심을 받으신 예수님(39-50)
39절에 바리새인 시몬은 이 여인의 행동을 보고 이 여인 뿐 아니라 예수님까지 판단했습니다. 42,23절에 이런 시몬에게 예수님은 많이 탕감 받은 자와 적게 탕감 받은 자의 비유를 통해서 주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없는 문제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이 비유에 나오는 데나리온은 로마의 은화로 보통 노동자 하루 임금에 해당되었습니다. 44-46절에 이 여인의 행위와 시몬의 행위를 비교해 보이셨습니다. 47절에 이 여인은 많은 죄를 탕감받았고, 그 은혜가 너무 커서 희생적으로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50절에 예수님은 이 여인의 죄를 사해 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적용
우리 헌신의 뿌리는 어디서부터 출발합니까?
먼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깨닫는 데서 출발합니다. 우리의 헌신은 주님의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요,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요일 4:10절에 “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히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깨닫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래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헌신으로 주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기쁨으로 주님께 헌신 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깨닫고 ‘속죄’에 대한 뜨거운 감격과 감사 때문에 큰 기쁨에 넘쳐 자발적으로 헌신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과 헌신을 기뻐 받으십니다. 자발적으로 드리는 헌신을 가장 기뻐 받으십니다. 주님의 용서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사람일수록 큰 기쁨으로 헌신합니다.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시몬처럼 체면치례나 형식적인 봉사와 섬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사랑과 자발적인 헌신을 기뻐 받으십니다.
기도: 주님! 나 같은 추한 죄인도 영접해 주시고, 많은 죄를 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속죄에 대한 뜨거운 감격으로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제가 몸과 마음을 드려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주님께 충성하겠습니다.
One word: “ 탕감 많이 받은 여인의 헌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