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소음이 크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엔진 소음은 없습니다. 전기차는 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엔진 소음이 안납니다.
천천히 갈때는 너무 조용해서, 위험하기 까지 한다고 합니다.
엔진이 돌지 않는 전기차가 소음이 크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기존의 엔진차보다 소음이 분명히 작은데.. 엔진소음이 작다보니, 타이어굴러가는 소리와 차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소음이 크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물리 효과중에서 마스킹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영어로는 Masking Effect라고 합니다.
예전에 다방에 가면 음악을 틀어주지요. 클래식이나 기타 팝송 또는 잔잔한 음악등..
음악을 깔아줍니다. 왜 그런지 아시나요?
물론, 아무생각없이, 다방에는 원래 음악을 잔잔하게 깔아주어야한다. 이런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여기에도 물리효과가 작용합니다.
마스킹 효과입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다방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이 옆자리에서 대화하는 소리를 묻어 버립니다.
즉, 마스킹 한다는 말입니다. 마스킹이란것은 가려준다. 뭐 이런뜻이죠.
가면이 마스크 아닙니까. 입가리는 것도 마스크라고 하지요.
여기서 마스크는 뭔가를 가린다 덮는다 이런 뜻입니다.
마스킹 효과란, 다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잡담을 하는데 음악이 없으면, 옆자리에서 떠드는 소리가 잘들립니다.
그런데 여기에 음악을 깔아주면, 옆자리의 잡소리가 음악에 묻힙니다.
이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이 느껴지시죠.
바로 엔진 차에서 발생하는 엔진소리가 마스킹 효과를 발휘합니다.
다방에 흐르는 잔잔한 음악이 옆자리 잡담소리를 마스킹(가려)주듯이...
엔진 소음이, 바퀴에서 올라오는 소리, 바람 가르는 소리, 차량내에서 발생하는 소리 뒷자리 손님이 떠드는 소리도 어느정도 가려(Mask)줍니다.
그런데
이 엔진소음이 사라지면, 다른 소리가 크게 들리죠.. 바퀴 돌아가는 소리, 바람가르는 소리등이 아주 신경쓰일겁니다.
마치 음악없는 다방에서 옆자리 잡담소리가 크게 들리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전기차가 시끄럽다. 이렇게 말하는데..
사실은 그렇지는 않구요.... 전기차는 기존 엔진차에 비하여 조용한 편입니다.
단지, 바퀴굴러가는 소리, 바람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엔진소리가 사라진 자동차..
한번 타보고 싶은 분은 쏘카에서 전기차 빌려서 운전해보세요.
그리고, 요즘 유일사에서 계속 문자오는데.... 전기차 14대 1400만원에 판다고합니다.
일원동 유일사 문의해서 그거 사겠다고 빨랑 전화하세요. 1400만원입니다. 쏘나타 가격으로 살수있습니다.
(광고아닙니다.)
그리고 전기차 부제해제 찬성합니다.
큰 댐이 무너지기위해서는 여기저기 물구멍이 생겨야합니다.
언젠가는 부제라는 잘못된 제도가 둑터지듯이 터질거라고 봅니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미친 제도 개인택시 부제가 폐지될날이..
첫댓글 전기차 지하 주차장에서 들으면 은근커요 멀리서도 전기차가 온다는걸 알아요
엥~~소리
전기차 ; 원래는 소음이 거의 없다.
그대로 만들게 되면 주변에 보행자는 차량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제조할 때부터 일부러 적정한 소음이 나도록 만든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안나다.... 안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