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책 제목은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 이다.
라 만차란 도시가 참 아름답다.
이 책 번역자는 책에 나오는 돈키호테가 간 지역을 다 방문했다 한다. 대단한 열정이다.
읽으며 좋은 내용이 참 많다.
돈키호테와 산초가 나누는 대화 내용 범위는 굉장히 폭 넓어 다양하다.
문인, 군인, 정치, 지도자, 문학 등등
그와 관련된 돈키호테를 통하여 이야기하는 저자의 철학이 참으로 대단하다.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돈키호테는 기사도와 관련된 내용만 광기를 보이고 그 외 방면에서는 누구보다 지혜롭다.
그래서 책에서는
'정확하고 품위있고 옳은 말만하는데 하는 짓은 터무니없고 무모하며 멍청하기만 한' 하다고 한다.
그리고 고집이 세고 순수하다.
좋은 글귀 몇가지 보관해본다
'펜은 영혼의 혀' 라고 한 글도 와 닿았다.
번역자의 작품 해설 일부이다
기억하고 싶은 자료들
찾아 본 자료에
이 책이 재미있긴하나 너무나 방대하여 끝까지 읽은 사람이 거의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1권 781쪽
2권 923쪽
정말 두꺼운 책 2권을 읽어야하니 끈기가 필요하다
나는 11일 걸려 다 읽었다.
남미 작가 보르헤스 책을 읽을 때 돈키호테 작품을 많이 언급을 하여 읽어 보고 싶었다.
단순한 흥미위주의 풍자소설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우리에게 뒤돌아보게 하는 주옥같은 돈키호테의 말과 현실적인 반응을 하는 산초의 대화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책 중간중간 삽화가 있다.
펜으로 그린 그림인데
어반 스케치를 배우는 중이라 유심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