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자의 말
주님, 어떻게 하면 제가 홀로 주님을 만나 주님에게 저의 온 마음을 열고 제 영혼이 바라는 대로 주님을 즐거워하는
은총을 누리겠습니까? 그래서 아무도 저를 쳐다보지 않고, 그 어떤 피조물도 저를 감동시키거나 제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연인끼리 말하듯이 , 친구들과 연회를 즐기듯이 , 오직 주님만 제게 말씀하시고, 제가 주님에게 말할 수 있게
되겠습니까?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 출33:11]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 아8:2]
저는 온전히 주님과 연합하고 제 마음이 모든 피조물을 멀리하고 성찬을 통해 하늘의 영원한 것을 맛보는 법을 배우고
또 배우기를 간구하고 갈망합니다.
주 하나님, 언제 제가 온전히 주님과 연합하며, 주님에게 완전히 잠겨 저 자신을 완전히 잊겠습니까?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15:4] 하신 주님, 이렇게 주님과 제가 계속 하나되게 하소서.
2. 진실로 주님은 제가 사랑하는 분이요 수많은 사람 중에 가장 뛰어난 분이며
"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아5:10]
제 영혼이 평생토록 주님 안에 거하기를 크게 기뻐합니다. 진실로 주님은 제게 평안을 주시는 분이요 주님 안에는
가장 큰 평안과 참된 안식이 있고 주님 밖에는 수고와 슬픔과 끝없는 불행이 있을 뿐입니다. 진실로 주님은 자신을
숨기는 하나님이시며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사45:15]
주님의 권고는 악인과 함께 하지않으나 주님의 말씀은 마음이 겸손하고 단순한 자와 함께 합니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3:34]
주님, 주님의 영은 아주 감미롭습니다. 주님은 그 감미로움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 달콤함으로 가득하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을 그들에게 먹이십니다. [지혜서 16:20,21]
우리 하나님은 그분의 모든 신실한 자에게 임재하시고 날마다 이들을 위로하시고 이들의 마음을 하늘로 들어 올리시며
자신을 주셔서 먹고 즐기게 하시는데, 자기 백성을 이토록 가까이하는 신을 둔 이렇게 위대한 나라는 또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신4:7]
3. 그리스도의 백성처럼 높은 명성을 가진 민족이 또 있습니까? 하나님이 친히 그 속에 들어가셔서 자신의 영광스러운 살로
먹이시는 경건한 영혼만큼 사랑받는 피조물이 하늘 아래 어디 있습니까?
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놀라운 겸손입니다. 특별히 사람에게 베푼 측량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와 비할 데 없는 사랑을 베푸신 주님에게 제가 무엇으로 보답하겠습니까?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116:12]
제 마음을 나의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 그분과 내적으로 깊이 하나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더 기쁘게 받으실 것이 없습니다.
제 영혼이 하나님과 완전히 연합하면 제 속에 있는 것들이 다 기뻐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이 제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네가 나와 함께 하려 한다면 나도 너와 함께 하려 할 것이다"
그러면 저는 그분께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주님, 제가 주님과 함께 하기를 기뻐하오니 저와 함께 하소서"
"제 소원은 하나, 제 마음이 주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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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의 연합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요15:4] 말씀을 통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로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자라나는 가지,
그리스도 예수께로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는 가지.
주님과의 연합은 내가 주님께 꼭 붙어 있을 때 가능하다.
주님께로부터 오는 생명수를 마셔야만 살 수 있는 존재.
그 생명은 열매로 드러나고..
그 생명은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 버린 자에게 흘러갈 수 밖에 없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대면하여 말씀하신 것은 그가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 안에 연합된 자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것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되었다.
또다른 기적이나 어떤 영적이 환상. 대화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들려 주신다.
내가 하나님과 연합된 자라는 증거는 그의 삶을 통해 드러난다.
복음을 만난 자.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힌 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살아가기로 결정하고
내가 죽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나 같은 죄인 중의 괴수를 위해 죄 없으신 예수께서 대신 죽으시고.. 심판 받으시고..
나의 죄를 속량하셨다.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의 전부를 아낌 없이 내어주신 복음이다.
그 하나님께서 죄인들의 "반심"한 번 받으시겠다고.. 자신의 전부를 복음으로 주신 게 아니라는 거다.
전심은 전심을 만난다.
자신의 마지막 하나까지 숨김 없이..
자신의 마지막 하나까지 남김 없이...
드리는 것이 합당한 복음이다.
믿음의 출발점은 나의 전심을 드리는 결단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신다.
내가 십자가 앞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기로 결정할 때"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를 단 마음으로 바라볼 때..
삼위의 하나님께서 나를 성전 삼아 거하실 수가 있고
그 자리가 주님과의 연합의 출발점인 거다.
그리고 그 결단은 일생에 단 한번이 아니다.
매일매일 드려지는 결단이고..
매일매일 십자가를 통과하는 결단이다.
사랑하는 주님..
"제 소원은 단 하나,
제 마음이 주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