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복 님네 고들빼기 입니다.

[서은주(행복)]

싱싱한 고들빼기가 도착했습니다.

황토에서 자랐기에 황토가 많이 묻었으니 먼저 뿌리를 씻어야 합니다.

아래는 대야를 놓고 

이렇게 세워 뿌리부터 불려 씻으면 편합니다.

위에는 이렇게 채반에서 씻어 황토물이 옅어지면 뿌리를 다듬고 

대야에 쏟아 여러 번 씻습니다.

씻은 고들빼기는 소금물에 담아 위에는 뜨지 않게 그릇을 올려놓고 쓴맛이 우러나게

하루나 이틀 우리면 됩니다.

저는 하루 반나절 우렸습니다.

쓴맛이 어느 정도 빠진 고들빼기를 깨끗하게 씻습니다.

절이기 전 씻었어도 흙은 나옵니다.

버무리기 위해 대야에 담아 놓고...

찹쌀풀을 쑤고 식힌 다음 고춧가루, 젓갈, 간 마늘, 생강, 배와 집에 유자차가 있기에 조금 넣고 믹서에 갈고

소주와 매실액을 넣고 간은 소금으로 했습니다.

집에 쓰다 남은 쪽파가 조금 있기에 그것만 넣고 버무렸습니다.

다 버무린 고들빼기는 나눔 하기 좋게 비닐팩에 넣고 우선은 김냉에 넣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시나요?

조순복 님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많이 파셔요.

[김영옥 (인천)]

맛나 보입니다.
밥도둑 만드셨으니
식사 많이 하시고
건강하세요.^^

[서은주(행복)]

감사합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밥맛이 없을때 좋은 고들빼기김치입니다
맛나게 드십시요

[서은주(행복)]

힘든 노동 하시고 몸살은 안 나셨는지요.
쉬엄쉬엄 하셔야지 체력이 젊을 때는 바로 충전이 되지만
나이 들어서는 오래 걸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응원 고맙습니다
오늘 늦잠잤습니다

[이명숙(고양시)]

좋은 재료에 정성가득 참 맛나겠어요!

[서은주(행복)]

특별하게 들어간 재료는 없어도
고들빼기 고유의 쌉쌀한 맛으로 입맛 돋우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 했어요.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셔요.~~~^^

[이미경(부천작동)]

고들빼기가 고춧가루색
이쁘게 잘 안나오는데
색도 곱고 맛있어 보여요^^

[서은주(행복)]

찹쌀 풀에 고춧가루를 넣고 불려야 예쁜 색으로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박승희(인천중구)]

이밤에 입맛이 다셔지는건 어쩌나요~~~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서은주(행복)]

답글이 늦었습니다.
이번엔 익기 전에 다 먹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