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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후난성-경북 거창군 승강기분야 산업협력 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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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1-13 | 국가 | 중국 | 작성자 | 이준청(창사무역관) |
후난성-경북 거창군 승강기 분야 산업협력 체결 - 산업단지 공동 건설로 새로운 시장 개척 - - 중국 중서부지역 진출의 발판 마련 - - 중국 승강기 최대 700만 대까지 설치 가능 -
□ 승강기 산업 산업협력 체결
○ 국가적 측면의 배경 - 중국이 제조강국이 되기 위해 발표한 제1차 10주년 계획의 행동 강령인 '중국 제조 2025'는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과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음. -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은 공동으로 새로운 공업혁명을 추진하고 새로운 경영 방식을 형성해 전 세계 제조업 구조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것임.
○ 산업협력 체결 과정 - 2015년 11월 1일에서 7일, 제 1회 후난성 한중 경제무역문화 활동주간에서 한국과 후난성 승강기 분야 산업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 - 닝샹(□鄕) 경제개발구와 한국 거창군 공업단지는 산업단지 공동 건설 협의를 체결함. 양측은 앞으로 엘리베이터 등 하이테크 장비 제조 영역에서 심도있게 협력해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임. - 한국과 후난성의 승강기 산업 협력으로 창사 장비 제조업은 구조 개혁 추진이 유리해져 새로운 산업 형성을 촉진할 것임.
□ 후난성과의 산업협력 필요성
○ 거창군 승강기 산업 현황 - 경상남도 거창군은 '세계 승강기 산업 중심 육성'을 발전 목표로 삼고, 새롭게 거창 승강기 밸리를 설치함. 이미 22개 승강기기업이 거창 승강기 전문 산업단지에 입주했음. - 승강기 밸리 내에는 상품기술 연구개발, 생산 공정, 설치 및 수리, 기술 교육 등 방면에서 비교적 완성된 조건을 갖추어 강한 산업 체인을 가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음.
○ 후난성과의 산업협력의 필요성 - 국내시장 내에서는 성장에 제한이 있어, 믿고 신뢰할 만한 해외시장이 필요함. - 지금까지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주로 산둥성, 랴오닝성, 톈진 등 동부지역에 집중돼 있었음. 그러나 중국 연해지방의 산업들이 중서부지역으로 점점 더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중서부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함. - 후난성은 산업기지로서 알맞고, 교통이 편리하며, 산업 전도능력이 뛰어나고, 거대한 시장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음.
○ 후난성 시장 상황 - 2014년까지 후난성에는 총 174개의 한국 기업이 있으며, 투자된 한국 자금은 11억5000만 달러임. - 후난성은 인구가 많으며, 도시화율이 50%가 넘어 넓은 승강기 시장을 가지고 있고, 주변 지역으로의 산업 전도능력을 가지고 있음. - 닝샹(□鄕)경제개발구는 국가급 개발구역으로 후난성 전체의 신형 공업화의 중요 지점이어서 선진 장비 제조업 기지가 풍부하고, 경영 환경이 우수함.
□ 중국 승강기 산업 상황
○ 승강기 산업 특성 - 승강기 제조업은 기계, 전기 시스템이 집약된 기술밀집형 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음. - 신생기업에게 있어서는 핵심기술의 취득, 기술자의 비축, 기술개발 규범화 관리제도 구축 등이 큰 걸림돌로 존재함.
자료원: 창사완보
○ 중국 승강기시장 현황 -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승강기 소비시장이며, 거대한 수요로 전 세계 승강기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음. - 중국 내 3차 산업의 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됨에 따라, 사무실 및 비즈니스용 공간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이로 인해 승강기 수요도 높은 성장률을 보임. - 2013년 중국 승강기 연 수요량은 45만 대를 넘었고, 세계 승강기 시장 수요량의 60%를 차지함. 2014년까지 승강기 생산량은 70만8000대에 이르렀으며, 승강기 보유량은 350만 대를 돌파함. - 2011년 말 중국 1인당 승강기 보유량은 700명당 1대로 선진국들의 100~200명당 1대의 수준과는 아직 멀리 떨어져 있음. - 중국 승강기 시장의 최대 보유 가능량은 700만 대 정도로 추측되며, 2014년 중국 내에 약 350만 대의 승강기를 보유한 것을 볼 때 아직 약 350만 대의 성장 가능성이 있음. - 중국 승강기 산업의 발전이 비교적 빠르지만, 기업들의 발전 상황은 매우 불균형하게 나타남. 2014년, 중국 600여 개 승강기 기업들이 비록 평균 10% 정도의 성장을 했지만, 이러한 성장은 대부분 여전히 이아오더쓰(以奧的斯)、싼링(三菱)、르리(日立)、워커쓰(沃克斯)와 같은 대표 브랜드들에 집중돼 있어, 이들이 중국 승강기 시장의 75%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 후난성 내 승강기 산업 상황 - 현재 후난성에 등록된 승강기는 약 11만 대 정도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정도에 속함. - 2014년 이후로 후난성에 새로 설립된 승강기 관련 기업은 대부분 판매 관련 기업임. - 후난 충유(崇友) 승강기 과학기술 유한회사는 세계 최초로 기계실이 필요없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제조해냄. 이를 통해 창사 승강기 산업이 어느 정도의 기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중국 정부가 발표한 《승강기 주요 부품 폐기 기술 조건》에 따라서 처음으로 사용기한이 지난 엘리베이터의 교체시기가 한꺼번에 다가오고 있음. 이로 인해 창사 승강기 산업의 변화도 조용히 일어나기 시작해 더 많은 승강기 기업들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음.
□ 시사점
○ 한중 양측은 승강기 산업 연결, 교류, 협력으로 서로의 강점을 보강하고, 자원과 이익을 나누며 공동으로 발전해나갈 것임.
○ 산업협력은 거창군의 승강기산업과 한국의 선진장비 제조업의 해외진출을 용이하게 해 세계 경제의 새로운 환경 아래 지역 협력과 산업 상호작용을 모색하는 좋은 시도가 될 것임.
○ 현재 창사와 같은 대도시의 대량 승강기 교체가 예정돼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산업 협력을 지속해나갈 경우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한국의 선진기술을 도입할 경우, 높은 기술력으로 기존에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브랜드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창사완보, 바이두, 뉴시스 등 KOTRA 창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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