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
안녕하세요, 고민시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제가 1980년 5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살아 숨쉬는 동안에 사실 명희가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보다 가슴 아프고 슬펐던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요,
신기하게도 유독 슬픈 장면을 촬영하는 날에는 하늘에서 비가 정말 많이 내렸던 게 기억이 납니다.
마치 하늘이 그날의 아픔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그렇게 얘기해 주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진심을 담아서 노력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월의 청춘이라는 좋은 작품을 써주신 이강 작가님, 그리고 명희로 선책해 주셨던 송민엽 감독님, 너무 고생 많이 하신 우리 이대경 감독님을 비롯해서
정말 사랑하는 오월의 청춘 스텝분들과 선배님들, 배우분들 그리고 제일 호흡 많이 맞췄던 우리 희태 씨, 도현 배우에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이 상은 1980년 5월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배우 이도현
일단 오월의 청춘이라는 드라마를 연출해주신 송민엽 감독님, 이대경 감독님, 이강 작가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함께 추운 날부터 더운 날까지 촬영해주신 촬영 스텝분들, 조명 스텝분들 , 음향 스텝 형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연기해 준 우리 명희 씨, 고민시 배우, 새록 씨, 수련씨, 그리고 수찬이 형, 상이 형 그 외에도 이제 많은 선후배 배우 선배님들 후배님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사실 오월의 청춘이라는 작품을 제가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부담감이 좀 심했어요.
이게 1980년대에 일어난 사건을, 그 당시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다보니 굉장히 더 섬세하게 작업을 해야 했었고 내가 과연 그 시대에 살던 한 인물을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그 당시를 살아가셨고, 지금도 살고 계시는 분들께 민폐가 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그런 생각들로 하여금 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희태로서 살아가려고 6개월, 7개월을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이제 잘 전달이 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개인적으로.
첫댓글 너무 멋져....ㅠㅠ
슬퍼어어어ㅠㅠ
명희야 ㅠㅠ 희태야 ㅠㅠ
명희태 사랑해...ㅠㅠ
진짜 두번봄.... 너무 재밌고 슬프고... 그냥 멋져 둘다ㅠㅠㅠㅠㅠ
이거 너무 슬퍼서 다시 못 봐ㅠㅠ 명희랑 희태 웃는 거만 봐도 마음이 아파
진짜 명작
명희 수상소감 너무 찡해
하
자기는 88년생이라 잘 모른다고 (1987년 당시를) 인터뷰했던 모 배우랑 너무나도 비교됨 ㅋㅋㅋ
혹시 이거 ㅈㅎㅇ이야??
@기아타이거즈 김도영 응 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