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vs 니콜라이 다비덴코..
노박 조코비치 vs 조 윌프레드 송가
앤디 로딕 vs 마린 칠리치
앤디 머레이 vs 라파엘 나달
16강에서 후안 마틴 델 포트로가 칠리치에게 잡힌걸 제외하곤 거의 이변없이 올라왔습니다..
이번 8강전 4경기는 정말 모두 다 기대가 되는 게임들입니다..
황제 페더러에 맞서는 다비덴코...요즘 다비덴코의 기세가 무섭죠..호주오픈 전에 열린 무슨 대회에서 나달이랑 페더러를 차례대로 꺽은 적도 있엇고 이번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페더러와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코비치 대 송가는 2년전인가 3년전인가 나란히 페더러와 나달을 꺽고 호주오픈 결승에서 만난적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번엔 8강에서 맞붙네요..그때는 조코비치가 이겼는데 이번엔 누가 이길지...
로딕 이랑 칠리치...이번대회 다크호스로 꼽혔던 칠리치가 16강에서 아르헨티나의 떠오르는 신성 후안 마틴 델 포트로를
꺽고 8강까지 올라왔습니다...전문가들이 상당히 높게 평가하더군요 마린 칠리치 선수...과연 강서버 로딕과 어떤 승부를 벌일지...
그리고 머레이 대 나달전 역시..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대가 되는 시합이죠...
개인적으론 페더러 와 조코비치, 칠리치와 나달이 4강에서 맞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얼핏얼핏 기억으로 나달은 매번 머레이한테 지던 기억인데, 나달이 머레이한테 약한 것이 맞나요?
통산전적은 나달이 앞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오히려 머레이는 페더러에게 강한면이 있습니다..물론 나달 역시 머레이와의 최근 시합에서 쉽게 이기는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아마 이번에도 나달이나 머레이나 서로 힘든 시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승부가 나오겠군요.^^
찾아보니 나달과 전적이 2-7이군요. 근데 그 2승이 US오픈 4강과 로테르담(?) 결승에서 이겼으니, 임팩트가 커서 그랬군요.
옛날엔 다비덴코는 로딕과 함께 페더러 밥 1,2였는데....요즘엔 너무 당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델 포트로같은 경우를 보면 페더러처럼 압도적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수있네요. us오픈때만해도 앞으로 테니스계를 지배하나 했더니 이렇게 허무하게 똑 떨어져버리나....;;
16강에서 송가vs알마르고 매치 엄청 재밌었는데.. 알마르고 올라가는줄 알았습니다. 2-2에서 마지막 세트 9-7까지..;; 그런데 이번에 페더러가 우승할것 같더군요. 휴이트를 무슨 연습경기 상대하듯이 여유롭게 누르고 올라왔습니다. 나달은 좀 힘에 부치는것 같구요..조코비치는 4강에서 어쩌면 페더러와 또 붙겠군요..;
조코비치 올해는 기권 안하나요? 작년 이맘때 호주에 있었는데,,,요즘이 호주에서 가장 더운 시기인데,,,호주오픈때 폭염 때문에 조코비치가 기권을 여러차례 했다는 현지 신문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난해도 기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비덴코 포스가 요즘 이상하게 좋기는 한데. 페더러와 이긴 최근 경기가 5세트 경기가 있었나요?? 뭐 나름 변수라면 그게 변수가 아닐까 하네요.
아래 답리플 감사합니다 ^^
중계시간이 궁금하네요. 어디 편성표 없을까요?
엠비씨 espn에 가시면 있습니다.
그나저나 여자 쪽은 8강에 중국 선수 둘이 올라오더니 정지에가 키릴렌코를 꺾고 먼저 4강에 올라가네요. 리나는 비너스와 붙습니다
작년에 부상으로 힘들었던 나달이 올해는 다시 부활했으면 하네요.. 플레이 스타일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부상만 없다면 향후 페더러와 같은 금자탑을 쌓을 확률이 가장 큰 선수라고 봅니다..
조코비치 로딕 힘내라!
로딕이 떨어졌네요. 어깨에 통증이 있었는지, 2세트 내리 내주고, 그다음 맛사지를 받은후에, 2세트를 도미넌트한 플레이로 따냈지만, 칠리치가 마지막 5세트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어깨부상이 아니었다면, 로딕이 올라갔을텐데..좀 아쉽긴 합니다. 중국 젠지는 참 잘하더군요. 파워는 없는데, 스트로크의 컨트롤도 좋고, 160정도의 키로 굉장히 빠른 속도와 정확한 리턴..좀 있음 나달 vs 머레이 경기 시작하겠군요..기대됩니다.
나달의 부활모드에 대진까지 페더러보단 좋네요. 페더러는 최근 약세를 보이는 다비덴코에다가 역시 만만치 않은 조코비치까지... 게다가 송가는 호주오픈 준우승자출신이라 호주에서는 좋은 폼을 갖고 있죠. 그런데 이래저래 정말 대박인 대진입니다. 누구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네요. 페더러가 극가의 스트로크 & 발리를 갖고는 있지만, 솔직히 너무 오래 해먹었죠. 이제는 좀 내려올때가...^^; 근데 정말 잘하긴 잘하더라구요. 꾸준하고 모범적인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로딕이 떨어지다니...........ㅠ
나달과 머레이 경기 하는중인데, 나달이 고전하는 것 같습니다. 머레이 상당히 잘하네요. 모든점을 고루 갖춘 밸런스형.. 결승은 머레이와 페더러가 될듯합니다..조코비치가 올라오면 좋겠지만여..ㅠ_ㅠ
세트 스코어 2:0, 3세트 1:0.... 나달 이렇게 무너지나요 ..
나달 결국 기권하네요...무릎통증이 다시 도지네요...아 팬으로써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달이 예전의 폼을 찾길 바랬는데, 좀 아쉽습니다ㅠㅜ 요새 외신에 Federer-Nadal rivalry에 대한 글이 많이 나오는 거 보면, 다들 그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페더러도 잘 하긴 하지만 예전같은 도미넌트한 모습이 없기도 하고, 나달도 무릎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고.. 그래도 이 둘을 넘어서는 우월한 선수들이 나타나진 않네요~
나달의 부상이 무릎이라는 점, 그의 플레이 스타일, 올해 또 결국 재발한 점... 이 모든 것이 나달이 생각보다 더 빨리 내리막을 걷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주네요. 페더러가 다비덴코를 꺾는데에 있어 5세트는 분명 그에게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세트만큼 멘탈과 피지컬의 조화가 강점이 되는 때가 또 있을까 싶으니까요. 특히 페더러가 첫경기를 빼곤 모든 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으로 올라오는 것이 아주 고무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