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sports/football/2023/04/22/YMZYJJSZD5F6HB2SKJGY4ASTO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박은선은 180㎝ 넘는 키에 탄탄한 체격, 남다른 발재간을 지녀 일찌감치 초대형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너무 뛰어
났기 때문일까. 견제와 질시가 심했다. 2005년 고교를 졸업하고 실업·대학 간 치열한 영입전 끝에 서울시청 유니
폼을 입었다. 그런데 누군가 ‘고교 졸업 후 대학에서 2년간 뛰어야 한다’는 세부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했고 3개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억울하다고 본 박은선은 울화가 치밀었다. 어린 혈기에 소속팀과 대
표팀을 무단 이탈해 징계를 또 받기도 했다. 2010년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예 축구화를 벗고 스포
츠용품을 팔기도 했다. 박은선은 “그때의 시간들이 후회된다. 당시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조언을 해준다면 ‘그러
지 마라. 버렸던 날들이 너무 아깝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2012년 서울시청으로 돌아와 정신을 가다듬고 이듬해 19골로 WK리그(여자 프로축구)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런
데 이번엔 야비한 논란이 벌어졌다. 너무 잘했던지 다른 팀 감독들이 성별 검사를 요구하고 나선 것. 국가인권위
원회까지 나서 이런 주장을 한 감독들에 대해 성희롱을 한 것으로 보고 징계하라고 권고했지만 한국여자축구연
맹은 경고만 했다. 이미 그녀가 깊은 수치심을 감수한 뒤였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조명받지 않는 곳에선 여전히 추악한 인간행태
피지컬이나 킥력 센스...처음 봤을때 충격이었는데...세계적으로 성장가능했을수도 있던 재능이리고 봤는데...
22222 정말 처음으로 여축에 관심갖게한 선수였는데 그 빌어먹을 xx들이...
@츠바5[박보영❤️] 역사에 남을 재능이었어요....큰 덩치에 비해여자들중에서도 스피드도 좋더라구요요즘 경기에서도 툭툭 치고 나가는데...못따라가더라구요
@쯔위민주짱짱 농담이 아니라 여축의 김연경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성장해서 해외리그 빨리 진출했다면 다 씹어먹었을거라... 고 상상만 해봅니다.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그리고 여전한 실력에 무척 반갑네요 😄
첫댓글 조명받지 않는 곳에선 여전히 추악한 인간행태
피지컬이나 킥력 센스...
처음 봤을때 충격이었는데...
세계적으로 성장가능했을수도 있던 재능이리고 봤는데...
22222 정말 처음으로 여축에 관심갖게한 선수였는데 그 빌어먹을 xx들이...
@츠바5[박보영❤️] 역사에 남을 재능이었어요....큰 덩치에 비해
여자들중에서도 스피드도 좋더라구요
요즘 경기에서도 툭툭 치고 나가는데...
못따라가더라구요
@쯔위민주짱짱 농담이 아니라 여축의 김연경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성장해서 해외리그 빨리 진출했다면 다 씹어먹었을거라... 고 상상만 해봅니다.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그리고 여전한 실력에 무척 반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