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어쩔수 없이
프란치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시리즈와 비교됩니다.
일단 시대적 배경이 거의 일치합니다.
대부에서도 우리의 마론브란도 비토꼴리오네는 20세기초엽에 밀려듭니다.
뭐 이유는 시칠리에 있다가는 죽을것 같아서 온거죠.
지금도 이탈리아의 남부는 그렇지만,
참 이곳은 민족국가의 건설에서부터 2차세계대전(1900년이라는 영화참조)까지 골치가 좀 아픈땅입니다.
이전을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당시 자유의 여신상을 쳐다보며 뉴욕에 도착한 이 이민자들중에 섞여 있던 이 비토꼴리오네는 아마 천연두인가 걸려서 수용소에 좀 있다가 길거리로 내평겨졌을 겁니다.
당시 유럽의 상황에 대한 (특히, 아일랜드니 하는 곳의 감자흉작등)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당시 미국이민은 정말 단순한 절차여서(하여튼, 무지막지하게 몰려들었습니다) 그냥 병든 사람(이것도 대충 눈으로 감별합니다. 계단을 오를때 눈을 부릅뜨고 찍어놓죠)은 옷에 분필을 칠하고 아닌 사람은 분필을 칠하지 않았습니다.
비토에게는 2편에서 보면 옷에 검시원이 분필을 칠합니다.
하여튼, 이후 젊은 시절을 드니로가 연기를 했었죠.
마론브란도와 드니로라... 써억 그림 좋습니다.
여기서, 시대적 배경으로서 Once upon a time in America도 마찬가집니다.
물론, 대부는 3편까지 이어지다보니 좀더 긴 세월을 이야기합니다만...
어떻든, 건너왔을 이들은 뉴욕에 정착을 하였습니다.
유태인도 있고 아일랜드계도 있고 이탈리아계도 있고 이들중에 특히 까무잡잡한(왜 까무잡잡한지에 대한 언급은 영화 "트루로맨스"에서 무어족이 어쩌구에서 나옵니다...^^;; 그말 진짜 시칠리인에게 하다가는 아마 총을 맞을지도~) 이들과 그 특유의 카톨릭행사와 이들의 떠들석함은 다른 이주민으로서는 참 눈살 찌푸리는 일이었을 겁니다.
이 영화는 이렇게 시작이 되는가... 보신 분들은 다들 알지만,
아주 시간적인 구성이 복잡합니다. 이유는 있습니다.
어느시점에서의 회상이 2번에 걸쳐서 일어나는 한마디로 누들스라는 드니로의 기억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대충 이렇습니다.
루들스라는 넘이 친구들이랑 만나서 금주법의 시대에 돈 왕창 잘 벌었고 신나게 살았고 글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는데 그 와중에 모 노조의 위원장쯤 되는 녀석을 공권력의 압박으로 부터 도와주는 계기가 생깁니다.
그 노조는 한때 잘나가던 노조 "팀스터(여기에 관련해서는 "지미호파"를 열연한 잭니콜슨의 영화 "호파"라는 것을 참조" 였습니다.
그런데, 금주법이 통과되고 이런 뒌장할... 친구들이 싸그리 죽습니다.
그리고, 누들스... 도망갑니다. 그러고, 눈도 침침하고 머리카락도 빠지고 한 느즈막한 나이... 한통의 편지를 받았나 봅니다.
글고, 맞닥드리죠. 제임수우즈라는 넘과...
물론, 이 과정속에 엄청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런닝타임이 229분이나 되고 진행은 거의 점프컷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이것이 포함하는 내용을 일일이 설명을 하느니 차라리 영화 한편 다시 보는 편이 낫습니다... ㅠ.ㅠ 어떻든, 잊어먹을 수 없는 거슨... 암 수컷의 본능에 의하여... 그 데보라라는 도발야심녀가 추락을 했는데 제임수우즈랑 똑 닮은 녀석을 쳐다보던 다 늙은 드니로의 얼굴입니다. 그로서 비밀은 모두 밝혀졌죠.
그리고, 그 미국의 황금시기 Yesterday가 배경으로 깔리는 때...
노조와의 검은 결탁이 되어 장관이 될 뻔한 양반은 어짜피 지 손으로 죽으나 아니면 남의 손으로 죽으나(다른 마피아) 또는 아주 비참한 추락을 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한때 친구이자 아마도 자신을 제일 원망할 누들스를 부르게 됩니다. (실제로 당시 노조와 마피아의 결탁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였고 아니나 다를까 지미호파도 결국 70년대초반 마피아의 손에 죽은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실 어찌 행방불명이 되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뭐 이너마는 누들스가 그냥 넘어가니, 누들스 쫒아갔다가...
쓰레기차에 몸을 던져 아마 분쇄가 되었을 겁니다.
그러고, 갓 불레수 아메리카가 깔리며 애들은 파티가 끝이 났는지 차에서 먹던 맥주를 던지고 그러고 지나가고...
드니로는 처음처럼 금주법이 끝나던 무렵 도망쳐왔던 그 아편굴에서 드러누워 있습니다. 마지막장면...
그 애매모호한 미소... 그리고, 끝...
내용인즉슨, 대충 이런데...
어쩔수 없이 셀지오레오네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에 하겠습니다.
아고미 이거원 집중을 할 시간을 안주네요... 으흐~
땅이 큰 미국의 고속도로는 물류를 담당하고 여기에 "로드트레인"이라 불리는 트럭이 다닙니다. 그리고,이것이 마비가되면...?그 공갈도 보통 공갈이 아니겠죠?이 운송노조가 바로 팀스터이며 이 팀스터를 가장 파워플한 노조로 만든이가 "지미호파"였습니다. 마피아랑 결탁도 하고 알력도 있다가 결국 행방불명되었습니다.
천천히 하세염~ 칼킨님!// 아직 머리가 안돌아서 엄청난 역사배경을 이해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도움됩니다^^ 전 역시 감성적인 장면.. 발레리나가 창고에서 혼자 춤추던거.. 또.. 크림빵 다 먹어버리던 거^^ 그런거 생각남다. // 아. 위당님말씀하시는 '지바'도 잼있져^^
암튼.. 요것두 글쿠, 언터쳐블등도 글쿠..금주법에 대해서는 할말들이 많은가바여.. 글켔죠. 경제공황기를 즈음하여 미경제 패권이 그에 달려 있었을테니깐.. 지금 미국서 방귀깨나 끼며 사는 가문은 역시 그런 배경에 있다는 설설설..^^ 잘은 모르지만 케네디네도 엄청난 '위스키'판권을 지녔다구 들은거 같슴다.
첫댓글 암... 봐서 반응이 안좋으면 또 다른 얘기 시작합니다... ^^;;
제니퍼 코넬리 참 귀여웠는데....
언제 기회되면 지붕위의 바이올린 소개도 해줘요.....
그쵸... 왜 그때 걔가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참 신비로운 일인듯 싶습니다.
봤는데...줄거리가 잘 생각 않나네....마지막 그 쓰레기 분쇄차의 칼날 돌아가는 그 장면만 생각나내....이거 역시 탐욕과 배신에 관한....그런 이미지만 남아있네요.....계속 하십셔^^
땅이 큰 미국의 고속도로는 물류를 담당하고 여기에 "로드트레인"이라 불리는 트럭이 다닙니다. 그리고,이것이 마비가되면...?그 공갈도 보통 공갈이 아니겠죠?이 운송노조가 바로 팀스터이며 이 팀스터를 가장 파워플한 노조로 만든이가 "지미호파"였습니다. 마피아랑 결탁도 하고 알력도 있다가 결국 행방불명되었습니다.
천천히 하세염~ 칼킨님!// 아직 머리가 안돌아서 엄청난 역사배경을 이해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도움됩니다^^ 전 역시 감성적인 장면.. 발레리나가 창고에서 혼자 춤추던거.. 또.. 크림빵 다 먹어버리던 거^^ 그런거 생각남다. // 아. 위당님말씀하시는 '지바'도 잼있져^^
암튼.. 요것두 글쿠, 언터쳐블등도 글쿠..금주법에 대해서는 할말들이 많은가바여.. 글켔죠. 경제공황기를 즈음하여 미경제 패권이 그에 달려 있었을테니깐.. 지금 미국서 방귀깨나 끼며 사는 가문은 역시 그런 배경에 있다는 설설설..^^ 잘은 모르지만 케네디네도 엄청난 '위스키'판권을 지녔다구 들은거 같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