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와 마이크로의 중심>-FT(2)
매크로의 극단인 우주가 광대하고 경이롭지만,
마이크로의 극단인 기본입자가 정교하고 신비롭지만
매크로와 마이크로 모든 것을 인식하고
이 같은 환상적 여행을 생각해 내고 만들어 낸
인간 두뇌만큼이야 광대하고 경이롭겠는가?
사랑하고 미워하며 웃고 우는
인간 마음만큼이야 복잡하고 신비롭겠는가?
비록,
무엇 때문에,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를지라도
눈물이 있는 인간만큼이야 따뜻하고 정이 살아있겠는가?
매크로와 마이크로 세계 중심은
이 모든 세계를 인식하고 있는 나!
광범한 우주와 미세 입자세계의 실질적인 주인이로다.
나 없이는 이 모든 세계의 존재가 하나도 의미가 없다.
나의 인식이 그들의 존재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 Note: #3672, <좋은 시상을 얻기 바라며…….>의 “Fantastic Trip”(FT(0))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랫글에 반대되는 긍정적, 주권적 관점.
첫댓글 한 시제를 가지고 글을 써 보는 공부 과정입니다. 문우들께서도 한 번 해 보시지요.
살았어도 학생이요, 죽었어도 학생이 아니겠습니까..호월시인님의 마음과 붓끝에 문운을 축복합니다..^*^
#3672, <좋은 시상을 얻기 바라며…….>의 “Fantastic Trip”(FT(0))이라는 슬라이드 쇼를 보고 난 후 감상을 써 보는 시 공부입니다. 감사합니다.
에너지 파동 그리고 빛과 소리와, 원소와, 별들의 생성, 가죽부대... 중성자도 엎 쿼크와 다운 쿼크로 이루어 졌다지요. 우주의 역사를 봅니다. 감사합니다.
풍경 님과 언제 술 한 잔 나누고 싶군요.
저가 모시고 싶습니다. 시와 명상과 황홀의 세계로 함께 가고 싶습니다.
우주의 중심은 인식의 주체인 '나'입니다. 내가 있는 곳에 세계가 존재합니다. 세상은 나로하여 비롯되고 나와 함께 소멸합니다.
맞습니다. 나 없는 세상이 과연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