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에는 인천 두 가정의 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부평 산곡동쪽으로 봉사를 갔습니다.
산곡동은 기와지붕 보수가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도착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스프레이폼입니다. 함일셀레나(월드폼)에서 나온 신제품입니다.
일반 폼과는 달리 잘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유튜브보고 공부도하고 함일셀레나 관계자분과 통화도하고 공부하고 갔는데 유튜브처럼은 안되더라구요 ㅋㅋ
날씨가 추워서 그런것 같은데 좀 더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러브하우스는 흙벽집이나 보수할 곳이 많아서 사용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실리콘 건이 굳어서 망치로 때리고 토치로 지지고...
늘 희망이에 갖춰져있는 공구와 자재로 작업을 하다가 최소한의 연장만 가져갔더니 아쉬운게 많습니다. ㅋㅋ

지붕에 올라가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곳곳의 벌어진 틈을 우레탄폼으로 막고

무너진 기와도 보수합니다.

자재는 현지조달. 필요한게 있으시면 말만 하세요~ 어디선가 다 나옵니다 ㅋㅋ

목재를 주워서 잘라대고 판넬도 주워다가 잘라서 올립니다.ㅠㅠ


방수시트를 잘라서 붙이고 기와를 다시 잘 쌓아줬습니다.

소명님은 부분부분 물이 샐만한 곳에 프라이머를 칠하구요

기와가 무너지 다른쪽으로 갑니다.

기와 정리를 하고

합판을 주워서 올렸습니다. 슬레이트가 깨질까봐 밟고 할려구요.

기와보수는 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완전무장한 현우 ㅎㅎ

판넬 자르고

목재보강하고

그 동안 다른 부분에 우레탄 실리콘으로 코킹작업을 합니다.

방수시트를 깔고

기와를 다시 올립니다.

실리콘 작업 중인데 중간에 눈이 내립니다...ㅠㅠ




곳곳에 기와를 보수해 주었습니다.

기와보수는 마무리중입니다.



추운날 외부작업이라 지킴이님도 중간에 중무장을 하셨네요.

틈틈이 바닥 정리도 해주구요.

점심먹고 와서 다시 벨트를 찹니다. 점심드시고 오니 벨트가 안맞는다고 ㅋㅋ

뒷쪽의 벽도 흙이 무너져 우레탄작업을 하기 전에 막을 자재를 맞춰봅니다.


처음 우레탄 작업을 했던 곳에 조금 더 보충을 하구요.

뒷쪽에도 스프레이 폼으로 시공했습니다.



합판으로 막은 후 못을 박았습니다. 흙벽이라 힘이 별로 없네요.

실리콘과 폼이 굳을 동안 나무를 받쳐놓았습니다.

마무리로 페인트 칠을 합니다.



바깥쪽 벽도 철판으로 마감을 하고 페인트를 칠해주었습니다.
또 운동해님은 다른 독거노인 어르신가정의 보일러 점검을 하고 왔습니다. 뒷모습이 보이네요.

작업한 후에는 뒷정리를 꼼꼼히...
이슬님은 주변의 폐지 및 거미줄같은 못쓰는 동축케이블 정리를 해주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옆집 사시는 분과 대화하다가 옆집 실리콘 작업까지....ㅎㅎ

이 날 야옹초님의 생일이어서 다른 현장에 작업을 끝낸 팀들과 모여서 생일 축하를 간단히 했습니다.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추운 겨울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눈오고 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지붕공사라서 매서운 칼바람 과 눈속에서 일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지킴이님 콧물까지 흘리시고, 장갑끼신 손? 보시면 아시겠죠? 얼마나 추웠는지요~~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비록 많이 추웠지만 보람된 하루였답니다~
추운 날씨에 외부에서 작업 하시느라 힘드셨지요. 수고하셨습니다 ^^
모든것이 부족한것 갇은대 얼키고 설커서 마무리 하시느라 모두다 추운날씨에 고생많으 셨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확실히 아랫마을하고 기온 차이가 많이 나네요. 복장도 그렇고 실리콘까지 언다니 우리동네에선 상상이 안가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