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측에서 메르스 자가격리자 자택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감독관 2명, 간호사 1명, 경찰 1명이 집까지 찾아가서 시험지를 배달하고 본다는데 그렇게 친다면 몸이 불편하셔서 장애등급 받으신 분들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군대에 갔다오다가 중간에 휴가나온 장병들 등 사정상 시험장에 조금이라도 가기 불편한 모든 사람들도 자택시험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혹은 모든 시험자들이 자택시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다못해 동네 똥개도 홈그라운드에선 절반은 더 먹고 들어갑니다.
현재 인터넷에선 메르스 가산점, 메르스 특채, 메르스 특혜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첫댓글 찬반여부를 물어보는데 한쪽 시각만 제시하시면 본인의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 그런가요?
자택 시험의 취지는 이 자가 격리자들에게 일일히 이동수단을 제공할 수 없고, 그렇다고 전염 위험 때문에 스스로 오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준비한 이들에게 넌 병걸렸으니 안된다 하고 시험기회를 박탈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시장이라면 아예 시험 자체를 내년으로 연기했을 겁니다.
@게임좋은 그거야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내년 으로 연기한다고 하면 수험생들 반발이 엄청날지도 모릅니다.
@게임좋은 내년으로 연기하면 사실상 캔슬이죠;
@미하인 지금 서울시 홈페이지나 원서접수 사이트 들어가 보시면 시험 강행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발이 엄청납니다. 수험생은 시민도 인간도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군요.
이정도로 시끄럽고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공무원 시험도 없을 겁니다.
@게임좋은 애초에 재작년에 9월로 밀었던 케이스가 있죠. 1개월이면 충분할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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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워드프로세서나 컴활2급 같은거면 별반응이 없을텐데 합격=인생성공인 공무원시험은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죠.
파장은 둘째치더라도 그냥 미루면 뭐가 덧나나....
이사람들은 원래 시험신청할땐 결격사유가 없다가 중간에 행정상의 실수로 격리된 인물들입니다. 따라서 행정상의 보상이 지급되야하며 이로인해 자택시험으로 행정처리를 한거죠.
연기가 맞는 거 같은데..
능력되면 자택시험, 안되면 연기겠죠.
서울시장이 휘하 공무원들의 능력을 신뢰하나 봅니다. 책임도 져야겠지만 일단은 지지
그냥 한두달 미뤘다가 다시 시험을 치루는게 맞는 거 같은데..
연기가 맞음. 자택시험도 불법이라 소송걸면 알짤없는짓
222222
5천만에 자가격리 대상이 3천명. 비율로만 따지면 20만명 시험인원 중에 10~20명정도.
충분히 자택시험할 수 있다보네요. 큰 비용이 들지도 않을거고, 감시도 잘 이루어질거라 봅니다.
자택시험이란게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내놓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자택시험 같은거 아무런 생각 없이 내놓은 방안 아닙니다. 예산 시간 등 다 고려해서 내놓은 방안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 비용 연간 30억입니다. 이거 연기하면 대부분 날아가죠. 더구나 시험문제 재 출제 및 장소 등 마련하는 것도 2 ~ 3개월 걸리고 ..... 그 시간만큼 2,500명 행정공백 생기는데
자택 시험 대상자가 열명 남짓인데 겨우 그것도 관리를 못하진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