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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흥행 새로운 기폭제 기대' | ||||||||||||
서울의 전통의 야구 라이벌은 LG와 두산이다.
두 팀의 라이벌전은 최고의 흥행카드로 꼽히며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시켜왔다. 하지만 지난 2002년 이후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등 하위권을 맴돈 반면 두산은 매시즌 우승후보로 거론된 만큼 강팀으로 급부상하면서 팀간 격차가 벌어지며 라이벌전의 매력이 조금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1998년 이후 두산과 LG의 상대전적은 10대 2로 두산이 LG를 압도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3년전부터 서울을 연고지로 한 넥센이 LG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새로운 서울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9시즌 LG와 넥센은 10승 10패의 팽팽한 대결을 벌이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난시즌 경기를 살펴보면 1점차 승부가 10경기에 이를만큼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올 시즌도 3승 5패로 팽팽이 맞서고 있다.
지난 29일 목동에서 펼쳐진 경기는 새로운 서울 라이벌전의 백미를 보여준 경기였다. 8번의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오가는 난타전 끝에 LG가 연장 11회초 1사 만루에서 터진 정성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오지환의 쐐기 2타점 적시타으로 승리, 주말을 맞아 목동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야구의 묘미를 만끽하게 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매 경기 박빙의 명승부를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면 두산과 LG의 전통의 라이벌 전 못지않은 새로운 서울 라이벌전으로서 자리잡아 프로야구 흥행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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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재박 감독 밑에서 냉대 받던 선수들이 이악물고 덤벼서 였을까요 아님 돈주고 택근V 빼간게 약올라서 죽자고 덤비는 걸까요 암튼 넥센 선수들 만만치는 않더군요 ㅎ
오지환 2타점 적시타아니죠~ 김태군 맞습니다~ ㅎ
근본도 없는 넥센이랑 우리엘지랑 엮다니....엘지가 많이 추락하긴 했군요ㅜㅜ
..... 아무리 우리가 엘지 팬까페고 하지만... 상대팀에게 근본 없다구 하는건.....
솔직히... 근본 없긴 하지요 연고지 옮겨 다니랴 회사 옮겨다니랴...............
반사...
뭐야 엮지마 이미 두산만으로 족해
3경기가지고 엮지마;;
넥센은 호감라이벌 ㅋㅋ 뚱산은 비호감 라이벌 ㅋㅋ
사실 연고지가 같은것 말고는 라이벌이라고 묶일만한 공통분모가 거의 없죠. 다만 작년부터 명승부가 많이 나오는건 넥센 선수들이 엘지랑 경기할때 이를 악물고 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실겁니다. 김재박 감독이 올때 코칭스태프 대거 데리고 왔고 거기에 염경엽 등 프런트에서 일하던 유능한 사람들도 많이 데리고 왔죠. 작년에는 정성훈도 FA로 데려간데다가 올해 이택근마저 돈주고 사왔으니....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