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로고에 그려진 여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이렌(Siren)입니다.
사이렌(반인 반조(半人半鳥)의 바다 요정,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렸다고 한다)은 흔히 말하는
인어의 일종이고 고대에는 사이렌이 물고기 꼬리가 아니라 새의 몸통으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고기 꼬리가 두 개인 것으로 표현되기도 했다가 현재는 꼬리 하나로 정착되었죠.
스타벅스 창업자(하워드 슐츠)가 노르웨이 목판화에 나오는 '싸일렌'이라는 인어를 심벌로 선택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네요. ("Starbucks" 라는 이름은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Starbuck"이라는 사이렌 이름을 빌려 만든 것)
그리스 신화에서 사이렌은 바다에서 선원들을 노래로 현혹시켜서 배를 침몰시켜버리게 됩니다.
사이렌이 노랫소리로 뱃사람을 홀려 유혹하듯 커피향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 커피숍 체인 스타벅스의 로고는 어떻게 변천해왔을까. 알려진 바대로 스타벅스 로고의 '모델'은 그리스 신화 속의
요정인 사이렌. 서구에서도 '스타벅스 로고는 사이렌'으로 통하지만 엄밀히 따지고 들자면 부정확하다.
개방형 네티즌 백과사전 위키페디어에 따르면, 마치 '사이렌' 울리듯 노래를 불러 선원들을 유혹한 후 목숨을 앗았던
신화 속의 사이렌은 여러 모습이다.
반은 사람 반은 조류로 묘사되기도 하며 때로는 반은 사람 반은 물고기인 것으로 그려진다. 후자를 흔히 인어라 부른다.
그리고 인어 중에서 꼬리가 둘 달린 인어를 멜루신(melusine 혹은 Nixie)라 부른다.
결국 스타벅스 로고의 모델은 꼬리 둘 달린 사이렌 즉 멜루신인 것이다.
최초의 스타벅스 로고는 15세기에 그려진 '두 꼬리 사이렌'의 모습을 약간 손 봐서 사용했다.
로고에 그려진 사이렌은 15세기 원작에 비해 배 부위가 덜 부각되고 미소를 짓고 있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여전히 가슴과 배꼽은 노출되어 있다.
그 후 스타벅스의 로고는 머리칼로 가슴을 가리는 등 약간 바뀌지만 여전히 배꼽은 정 중앙에 또렷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현재의 로고에 이르면 활짝 웃는 사이렌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선정성' 트집이 잡힐 여지를 완전히 없앤 것이다.
그러나 배꼽 등이 사라지면서 원작에 비하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세계적인 커피숍 체인인 스타벅스의 심벌마크는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이중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것이 심벌마크 중앙에 나와 있는 여자 모습이다.
여자의 양쪽 위로 올라가 있는 모양이 마치 인어 꼬리 부분 같다.
가장 흔한 해석은 이 로고가 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꼬리가 두개 달린 인어 '사이렌'을 표현했다는 설이다.
사이렌이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한 것처럼 커피로 고객을 유혹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풀이다.
희랍신화에 보면 어느 섬에 '사이렌'이라는 여신이 있었는데, 그 여신은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서
그 부근을 항해하는 선원들을 유혹하였다 한다.
사이렌 여신의 아름다운 노래유혹에 빠져 그 섬에 유인된 사람들은 가진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끝내는 생명까지 잃었다 한다.
세이렌은 바다의 세요정인데, 윗몸은 아름다운 여인이고 아랫몸은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은 바윗섬에 앉아 아름답고 달콤한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유혹하여 죽게하였다.
또 다른 해석은 고대 이집트인이 숭배하던 풍요의 여신 "이시스'라는 설명이다.
여섯 갈래로 난 머리카락이 이시스 여신의 상반신을 덮고 있는데 이는 6대륙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출처 : http://kumdan.org/base/menu_49/menu_52.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9&menu=49&submenu=52 (금단교회)
첫댓글 싸이렌은 119 = 19 출 ^^
잘 읽고 갑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368회차 부디 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요즘 싸이렌 노래도 있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