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줄거리>
닥터 지바고는 1957년 이탈리아에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 1890 ~ 1960)가 출간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1958년 노벨상을 받았다.
시베리아의 부유한 사업가의 아들로 태어난 지바고는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된 다음, 그로메코 가에 양자로 들어가 성장해서 의사가 되고, 양부모의 딸 토냐와 결혼한다.
여주인공 라라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다가 코마로브스키와 원치 않는 관계를 유지하다가 무도회장에서 코마로브스키에게 총을 겨눈다. 이곳에서 라라는 지바고와 만나 알게 된다.
지바고는 토냐와 결혼 생활을 하고, 라라는 혁명가인 파샤와 결혼한다. 결혼 첫날밤 라라는 파샤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고, 이에 상처 받은 파샤는 군에 입대한다.
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자 지바고는 군의관으로 참전한다. 파라는 남편 파샤를 찾기 위해 종군간호사가 되었는데, 이때 라라와 지바고가 다시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자 두 사람은 갈라지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러시아에 혁명정부가 수립되자 지바고 가족은 더 이상 러시아에서 살 수 없게 되고, 그래서 토냐의 고향인 유리아틴으로 떠난다.
라라는 전쟁이 끝난 다음 유리아틴으로 가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지바고와 라라는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한다.
혁명대원인 파샤는 지바고와 라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지바고를 빨치산 캠프로 끌고 오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지바고는 빨치산에 끌려온 다음 고생을 하다가 빨치산을 탈출한다. 지쳐서 쓰러진 지바고를 라라가 발견한다.
지바고는 라라를 사랑하지만 그녀를 유리아틴으로 보내고 자신은 지병인 심장병으로 심장발작을 일으켜 거리에서 죽는 것으로 소설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