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교회의 사명과 정체성에 대해서 말한 후에 배교에 관해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게 하는 영과 악령들의 가르침을 좇을 것입니다. ‘믿음에서 떠난다’는 표현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날 때 사용된 말입니다. ‘후일’이란 재림 때 까지를 의미합니다. 이런 거짓 가르침은 미혹하게 하는 영의 소행입니다. 마귀는 거짓말쟁이고, 거짓의 아비입니다. 마귀는 사람들의 마음을 화인(불로 도장을 찍음) 맞아서 완전히 마귀의 소유가 되어말씀이 들어가지 않는 양심을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그것에 무감각해 집니다. 그들은 혼인을 금하고 음식물을 폐하라고 가르칩니다. 성욕과 식욕을 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결혼 안에서 성은 아름다운 것이며, 음식은 하나님이 선하게 지은 것이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받으면 선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받으면 선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것은 선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고 감사함으로 받아서 즐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가 매일 식사 전에 하는 기도는 그것을 표현하는 좋은 방식입니다.
디모데가 이것을 신실하게 가르치면 하나님의 좋은 일꾼이 되어 성도들이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6). 이를 위해서 디모데는 망령되고 헛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해야 합니다. 이 경건은 3장 16절에서 말한 경건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에 이르는 연습(훈련)은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8).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가기 위해서 배우고 훈련하는 것을 육체에 훈련인 스포츠나 운동보다 더 좋아해야 합니다. 운동은 약간의 유익을 주지만, 경건에 힘쓰는 것은 소망을 하나님께 두기 때문입니다(10). 우리는 선한 양심을 가지고 바른 진리 위에 서서 마귀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누리고 경건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닮는데 범사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즐기되 예수님을 닮고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것을 과감하게 끊어 버리는 것이 경건의 훈련입니다. 바울은 어린 목회자 디모데에게 그렇게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하고, 또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고 권면 합니다. 또한 인격의 성숙함으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것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합니다(11-13). 읽는 것은 구약 성경을 회중 앞에서 읽는 것입니다. 권하는 것은 읽은 성경으로 강해하고 설교하는 것입니다. 설교자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실한 말씀의 선포와 경건과 말씀대로 사는 것에서 나옵니다. 또 바울은 디모데에게 장로의 무리 가운데서 안수 받을 때 예언으로 받은 은사를 잘 활용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목회자는 자신의 가진 모든 은사로 교회를 말씀으로 섬기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모든 일이 전심전력하여 진보를 나타내라고 합니다. 본을 보이고, 가르치고 은사를 활용하여 섬기는데 전력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디모데의 가르침을 살펴 반성하고 다시 계속 그 일을 감당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자신과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을 구원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14-16).
목회자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는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건강, 재정, 시간 등을 모두 누리되, 경건에 이르는 훈련 가운데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은 감사함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감사함으로 사용하며 그것이 나의 경건에 유익하도록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주신 것을 누리며 경건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하루가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