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이민🐥] 캐나다 취업! ECE 유아교사는 어떤 일을 할까? 인기 직업 탐방

[Can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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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에 위치한 🍁둥지이민 컨설팅입니다.

캐나다 인기 직업 중 하나를 꼽으라면 유아교사를 들 수 있는데요. 유아교사는 이민 수속에 이점이 있는 것은 물론 구직이 유리하고, 정부 지원이 많다는 장점을 가진 직업입니다. 그래서 캐나다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적극 권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캐나다의 유아교사는 어떤 일을 할까요? 🙄

유아교사는 기본적으로 한국과 크게 다른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와 다른 문화권에서의 생활이다 보니 실제 캐나다 유아교사의 생활이 궁금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번 포스팅은 실제 한국과 캐나다의 유아교사를 모두 경험한 이민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이야기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캐나다 유아교사로 이민하는 방법 - 둥지 TV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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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아교사 인터뷰

한국과 캐나다 유아교사 경험

인터뷰에 응해주신 C 님은 한국에서 유아교사를 하다가 캐나다에 이민을 오게 되신 분으로, 양국의 유아교사의 현실과 업무 등에 대해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캐나다 유아교사가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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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아교사 ECE와 ECEA의 차이

Q: 캐나다 유아교사는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잖아요. ECE와 ECEA로 나뉘는데, 실제 하는 일은 무엇이 다른지요?

A: 현장에서 경험해 보면, 실제로 하는 업무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돼요. 아이들 돌보고 하는 것은 다 똑같아요.

다만 ECEA 교사는 혼자 따로 아이들을 케어할 수 없어요. 꼭 ECE 교사가 함께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노는데 이건 내일, 저건 누구일. 이럴 수는 없으니까 실제 하는 일은 거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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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상 아이 연령

Q: 지도하는 아이들이 연령대로 구분이 있나요? 어떻게 나뉘나요?

A: 아이는 나이대로 구분해요. 생후 6개월에서 만 1세는 Infant room, 만 1세에서 2세는 Toddler room, 만 3세에서 5세까지는 3 to 5 room으로 나누어서 다른 교실에서 지도해요.

▶ 유아교육 분반

Infant room: 6개월 ~ 만 1세

Toddler room: 만 1세 ~ 만 2세

3 to 5 room: 만 3세 ~ 만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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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아교사의 하루 일과

Q: 유아교사의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A: 하루 일과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이건 다음 표를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7am 교실 세팅]

아침 놀이 활동을 위한 세팅 (퍼즐, 블록, 장난감 등을 그룹 활동별로 할 수 있게 세팅을 합니다) / 화장실 수돗물, 교실 온도 체크

[7am - 9:30am 등원, 아이들 맞이]

등원하는 아이들을 맞이해주고 놀이 활동을 할 수 있게 지도 / 아침식사를 원하는 경우 식사 지도

[9:30am - 10am Circle time] : 보통 9:30pm까지 등원 시간

전체 그룹 활동으로 15분 내로 짧은 아침 인사를 나눕니다. (출석 체크, 날씨, 노래 등)

[10am - 10:30am 오전 간식시간]

아이들 간식 세팅 및 지도

[10:30am - 12pm 그룹 활동]

아이들 그룹을 나누어 로테이션으로 그룹 활동을 합니다. (바깥 놀이 / 미술 활동 / 책 읽기 / 자유 놀이 / 음악 활동 기타 등)

[12pm - 1:30pm 점심시간 및 낮잠 잘 준비]

간이침대 세팅, 화장실 지도, 함께 책을 읽으며 잘 준비합니다.

[1:30pm - 3:30pm 낮잠 시간]

자장가를 틀어 아이들이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이 모두 잠이 들면 아이들 오전 일과에 대해 짧은 개별 코멘트를 작성합니다. (부모님이 하원시 확인 가능)

먼저 일어난 아이들은 침대에서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30pm - 4:00pm 오후 간식시간]

아이들 간식 세팅 및 지도

[4:00pm - 6:00pm 그룹 활동 및 하원]

아이들 그룹을 나누어 로테이션으로 그룹 활동을 합니다. (책 읽기 / 바깥 놀이 / 자유 놀이)

4시부터는 부모님들의 픽업이 시작되기에 하원 지도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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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나다 유아교사와 한국 유아교사 특징 비교

Q: 캐나다 유아교사로서 장점이 무엇일까요?

A: 한국 유아교사와 비교해 보면 서류 업무가 정말 적은 편이에요. 한국에선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해도 기타 업무가 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업무가 많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면에선 장점이 커요.

그리고 한 선생님이 맡는 아이들 수가 법적으로 정해져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안전하고 좀 더 세심하게 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급여도 더 높은 편이기도 해요. 대우가 좀 더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Q: 캐나다 유아교사의 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이건 유아교사로 서라기보다는 그냥 캐나다에 사는 외국인이면 다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들과 학부모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다 보니, 한국인으로서 유대관계가 깊게 형성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아니면 너무 더워도 매일 야외 활동을 1시간 이상씩 하는데 아이들은 재미있게 잘 놀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야외활동 지도를 하는 건 좀 힘들긴 해요. 지금은 그래도 익숙해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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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아교사로서 영어 능력 수준

Q: 유아교사로 일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이 필요한가요?

A: 아이들과 대화를 하니까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무리는 없어야 해요. 예를 들어 화장실을 간다거나, 음식을 달라고 하거나 기분이나 상황을 설명할 때 알아듣고 적절히 대처를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에 관련해 부모님들에게 설명을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해야 하니, 듣고 말하기는 일정 수준은 해야 될 거 같아요. 또 동료들과도 의견을 나눈다거나 스케줄을 알리거나 하거든요.

그런데 하다 보면 다 비슷한 말을 하니까 아주 높은 수준이라기보다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엔 실수도 하고 당황하는 순간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눈빛만 봐도 척 알아져요. 영어는 아주 어려운 장애물은 아닌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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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장 필요한 능력

Q: 유아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 있다면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요?

A: 가장 필요하다고 하나만 꼽긴 어려울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공감도 잘 해야 하고, 관찰도 필요하고, 인내심도 필요하고. 너무 필요한 것들이 많긴 한데요. 그래도 뭔가 꼭 이게 중요하다고 한다면 저는 안전에 대한 주의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를 데이케어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을 거 같아요. 아직 어린아이들이니까 무엇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부모님이 돌보지 못하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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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캐나다 유아교사 직업 만족도

Q: 캐나다 유아교사로의 개인적인 직업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1-10으로 놓고 본다면요?

A: 8점으로 하겠어요. 유아교사를 하는 분들은 대부분 아이를 좋아하실 거예요. 아니면 이 일은 어렵거든요.

한국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아이들을 케어하는 업무 이외의 다른 업무(서류 업무, 학부모 상담 업무, 매달 교실 환경 꾸미기, 매달 행사 준비, 계획안 만들기 등)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아이들 돌보는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국보다는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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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현직 캐나다 유아교사로서

Q: 마지막으로 캐나다 유아교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이나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A: 생각보다 언어는 장벽이 아닌 것 같아요. 그것보다 노력하면 의사소통 가능한 영어는 금방 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은 진짜 해맑고 어디나 똑같아요. 하나 주의할 것이 있다면 정말 다른 문화라서 그걸 좀 이해하려고 노력이 필요하긴 해요.

어떤 아이는 고기를 안 먹고, 어떤 아이는 종교적으로 달라서 주의가 필요하고, 어떤 가족은 금기가 있고 이런 식의 다른 점이 진짜 많거든요. 그래서 다양함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기본이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것만 있으면 아이들을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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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캐나다 유아교사 분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다문화 국가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지면 오히려 잡무가 적어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캐나다는 유아교사를 환영하고, 이민도 상대적으로 많은 이점을 안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좋아하고 캐나다 생활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추천하는 직업입니다.

캐나다 유아교육 수속 전문기관 "둥지이민" 유아교사 자격증 변환, 유학 및 취업.이민, 학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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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둥지이민 컨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