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게 사는 인생
영국 의회에
어떤 초선 의원이 있었다.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데,
청산유수로 너무나도
완벽한 연설을 했다.
연설을 마치고 난 다음에
윈스턴 처칠에게 다가와
자기 연설의 평가를 부탁했다.
물론 처칠로부터
"탁월한 연설이었다"라는
평가와 칭찬을 기대했다.
윈스턴 처칠의 대답은
의외였다.
"다음부터는
말을 좀 더듬거리게나 ..."
너무 완벽하면
정 떨어집니다.
한 방울의 물도
떨어뜨리지 않는 항아리는
황무지를 만듭니다.
옛말에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했습니다.
금이 갔기 때문에
훌륭한 인생을 살다간
사람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스스로 왕자병과
공주병의 자만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
까탈을 부리다가
실패한 삶을 살다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듯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피곤하지 않습니까?
좀 부족한듯 사는 인생이
인간답게 사는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만 ᆢ
-옮긴글-
첫댓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