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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디카시 1 어떤 연민
양향숙 추천 0 조회 110 26.05.25 18:1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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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25 19:56

    첫댓글 오도카니 앉아 있는 구두 한 짝의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사물도 사람도, 혼자 있을 땐 외로운 섬이 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길 빕니다.

  • 작성자 26.05.25 20:23

    왜 길거리에 구두 한 짝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유추하건데 주객이 벗겨진 줄도 모르고 간 게 아닌가 싶어요.
    남겨진 신발 입장을 대변해 보았습니다^^

  • 26.05.25 21:30

    떠난사람도 남아있는 사람도
    서로의 무게가 무거웠다는것을
    시간이 지난 다음에 깨닫게
    되더군요

    뼈아픈 이별 해본사람은 알지요

  • 작성자 26.05.25 21:36

    서로의 무게가 무거웠다는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그 후의 삶, 오늘의 삶이 더 중요하겠지요^^

  • 26.05.25 22:42

    멀쩡한 신발이
    한 짝만 저리 덩그러니 남아 있는 모습은 궁금증을 유발해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지요.
    유쾌한 쪽은 거리가 멀 것 같고 슬프거나 무거운 쪽으로
    생각이 기울게 됩니다.
    무게를 벗어나면 더 불안한 신발은 주인이 찾아주길 애타게 기다릴 것 같아요.

  • 작성자 26.05.25 22:57

    네. 신발 주인은 어떤 모습으로 귀가를 했을지 상상하게 만드는 상황이었어요. 차가 다니는 길의 가장자리라서 걱정이 되었구요.
    그동안 취객이 길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너댓 번 보고 112에 전화를 했던 사람인지라 그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네요...

  • 26.05.26 09:46

    상태를 보니 선생님 추측이 십중팔구 맞을 것 같습니다.
    번아웃이 되지 않았다면 해 지기 전에 찾으러 올 것 같습니다.
    기억이 안 나면 보통 평상시의 동선을 추적하기도 하니...

  • 작성자 26.05.26 09:50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찍은 시간이 낮 12시 53분이었네요...ㅎ

  • 26.05.26 19:03

    술먹고 잊자뿌고 가겠지요

  • 작성자 26.05.26 20:20

    벗겨진 줄도 모를 정도로 인사불성이었겠지요?
    저는 죽을 때까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ㅎ

  • 26.05.27 06:59

    가끔 택시 탈 때 벗고 타시는 분은 봤는데...혹시라도 사고의 흔적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6.05.27 07:18

    주변이 깨끗해서 사고는 아닌 것 같았어요. 저곳이 홍대 레드로드의 이면도로라서 취객이 아닌사 싶어요^^

  • 26.05.28 21:22

    사고나 취객이 아니길 바라며 엉뚱한 상상 해봅니다.
    쓰레기통에서 길고양이가 물어다 놓았나 ~ ㅎㅎㅎ

  • 작성자 26.05.28 21:23

    ㅎㅎㅎㅎ 상상력 갑입니다.
    정말 취객이 아니면 좋겠고 사고는 더더욱 아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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