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레우의 기자회견으로 유전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걸 보여준 것은 아닐까.
140억 배럴 상당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 이전에 윤석열은 마치 4년 치의 석유, 29년 치의 천연가스가 포항 영일만 심해에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는 발표를 했다.
윤석열은 갑자기 포함 영일만 심해에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전의 가능성을 발표하였으나 국민은 시큰둥하거나 무관심했다.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라는 사람이 발표 2일 만에 한국을 찾았고 오늘 기자회견을 했다.
아브레우는 기자회견에서, 1. 한국석유공사가 처음 접촉하기 시작하면서 이 프로젝트을 진행이 되었다. 2. 이 지역은 덮개암과 그다음에 저류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3. 다른 팀은 기존에 있었던 3개의 유정(유정이 아니라 탐사로 봐야 함) 즉 3개의 시추공을 평가를 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4. 홍게 유정을 보니까 실제로 어떤 액체가 차 있는 트랩이 존재를 했고 그다음에 덮개암도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5. 탄화수소가 누적되고 쌓이기 위해서 필요한 암석의 속성들이 굉장히 양호한 상태로 드러났다. 6-7개의 유망구조 내에 35억에서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매장량이 있겠다고 추정하게 되었다. 7. 성공률은 20%이고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유정 탐사, 분석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아브레우의 주장을 반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반적인 국민이면 누구나 반박하거나 의심을 가질 말한 것들이 있다.
포항 영일만 심해야 석유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즉 성공률은 20%에 불과하다는 것이고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음에도 엄청난 국고를 들여서 시작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것이고, 20%의 성공 가능성을 말하면서 20%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하다면 성공 가능성이 20%라는 것도 믿기 어렵다.
윤석열은 140억 배럴의 가능성을 말하였는데 아브레우는 35억에서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매장량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윤석열의 140억 배럴 추정이라고 한 것으로 국민은 윤석열을 더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적어도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0-140억 배럴의 유전 가능성을 말해야 하는 것이다. 최대치만 말을 하고 실패할 확률 80%에 대해서 입을 꾹 다물었다.
탄화수소가 누적되고 쌓이기 위해서 필요한 암석의 속성들이 굉장히 양호한 상태로 드러났다고는 하고 있으나 탄화수소가 확인되었다는 말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이 탄화수소가 누적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성공 확률이 20%라고 하는 것을 어떤 국민이 믿을 수 있을까.
유전 탐사를 해왔던 호주의 우드사이드가 철수하고 아브레우가 이어서 그 일을 맡았고 아브레우는 35억에서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유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아브레우가 유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우드사이드는 멍청하고 능력 없는 기업이었다는 것인가. 기업 N&A 등의 사정으로 철수하였다고 하고 있는데 포항 영일만 심해야 유전의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철수한 것은 아닐까.
이러한 이유 등으로 포항 영일만 심해에 유전의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보인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500억 원 또는 수조 원 비용을 들여서 유전 탐사를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유정의 발견 또는 실패는 적어도 7년 이후가 되어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수십 년간 한국 정부와 석유공사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유전 탐사를 했지만 실패했다. 미래에도 한국의 대륙붕에서 석유가 발견되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첫댓글 윤석열은 국민을 너무 우습게 봅니다.
반드시 댓가를 치룰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