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청인 관련 정보
연령 (예, 20대 중반) : 20대 후반
성별 (남/여) : 여
탁구 부수 (1부~5부, 5부 이하, 생초보 등) : 서울 관악구 여자3부
거주 지역 (도 단위로 기입해 주세요.) : 경기 의정부
2. 자신의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에 올린 탁구 관련 글
(올렸던 글을 원문 그대로 올리거나 혹은 링크를 남겨 주세요.)
저는 탁구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눈팅하고 댓글 정도만 달았지, 글을 쓰는 등의 활동은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저는 "나의 생각"이라는게 없었습니다. 그저 코치님이 가르쳐주는대로 배우고 익히고, 남들이 좋다고 하니 용품을 사용하고... 너무 몰랐기 때문에 배우기에 급급했고 의문점있다거나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근래에 들어 용품의 미세한 차이를 느끼게 되었고 그러던 차 티바 스폰인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티바 지원을 받아 용품의 특성을 (특히 러버) 최대한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온라인 활동은 없었지만 오프라인으로는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는데, 양해를 구하며 저의 탁구 관련 오프라인 활동과 그동안의 노력했던 사항 위주로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정기적으로 탁구에 대한 소식 및 정보를 알고 싶어 월간탁구 정기구독을 하고 있습니다. 용품관련 신제품 소식과 탁구 뉴스 및 기술 관련 교육자료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코너는 만화(^^). 티바 스폰 선수 모집 공고도 월간탁구를 통해 제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감각적으로 배우는 것보다 이론을 통해서 배우는게 더 이해가 잘 될 때가 있었습니다. 탁구교본은 하루를 마감하고 집에서 침대에 누워 레슨받은 사항을 곰곰이 되짚어 보고 혼자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왼쪽에 한동안 열심히 보았던 현정화 탁구 교본. 오른쪽에는 최근에 구매한 교본입니다.
작년에 취득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도자 탁구 3급 자격증입니다. 자격증 시험은 실기와 필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탁구에 대해 섬세하게 알지 못했다는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필기시험 전 연수에서는 탁구 외에 다른 스포츠 종목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었었는데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경북 문경으로 원정을 가서 취득한 대한탁구협회 탁구 3급 공인심판증 입니다. 당시 대한탁구협회 부회장님께서 오셔서 연수를 해주셨는데 시합 시 "정확한" 스코어 읽는 방법을 배웠고 돌아온 뒤에 탁구장 회원분들께 상세히 알려드린 경험이 있습니다.
탁구를 안칠때는 시합구경을 갑니다. 제 남자친구도 탁구를 치는데 저희는 데이트의 대부분이 탁구관련 활동입니다. 만나면 서로 탁구치느라 정신없고 헤어질때만 갑자기(?) 애틋해진다는... 사진은 올해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일본 이토미마 선수와 한 컷.
악세서리도 탁구로 *^^*
몇년간 탁구장에서만 살아서 탁구 치느라 연락이 잘 안됨에도 불구하고 저를 버리지 않은 친구들. 친구들을 탁구장에 초대하여 포핸드 스트로크를 가르쳐주며 고수행세를 하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좋아하며 구력에 비해 입상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2014년 작년 한해에 서울시장기 및 구청장배 대회 하위 부수에서 총 다섯 차례 입상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한 달에 서너차례 지역을 돌며 리그전에 자주 참가하고 있습니다.
제 라켓입니다. (프리모락+양면mx-p) 처음에 코치님이 장만해주신 프리모락+양면오메가2 의 국민어머니 조합으로 탁구를 시작하였는데 실력이 조금씩 늘고 드라이브를 배우기 시작하며 채는 감각이 부족하고 오버미스로 고민하던 중 친구가 mx-p로 러버를 바꿔보라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3.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에 올린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
( 올려져 있는 페이지의 링크 주소를 남기거나 동영상을 올려주세요.)
2번 항목과 마찬가지 이유로 양해를 구하며 제 레슨 영상을 첨부하려고 합니다.
1) 올초 심기일전하여 풋워크와 드라이브를 다시 시작했을 때의 영상입니다. 백스윙을 빨리 뺀다는 지적에 공이 오는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타구하는 장면입니다. (쌩얼 죄송합니다ㅠㅠ 심장이 약하신 분은 어서 뒤로가기 버튼을...)
2) 백드라이브 영상입니다. 공을 잡아 채려고 애를 쓰를 쓰고 있습니다.
4. 현재 탁구 레슨을 받고 있는 내용
( 동영상이나 사진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용품과 전형등에 대한 내용도 같이 알려 주시면 선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1) 사용용품:
시합용>> 버터플라이 프리모락 카본 + 양면 티바 mx-p
연습용>> 야사카 듀란그루 + 전면 엑시옴 베가아시아 후면 엑시옴 공격형 숏핌플
2) 전형:
양핸드 드라이브
3) 레슨 받고 있는 내용:
다리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기술은 의미가 없다는 코치님의 말씀 아래 지난 반년간 풋워크 위주로 레슨을 꾸준히 받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발 쓰는법만 (특히 오른발) 배우고 연습했을 뿐인데 포핸드 드라이브 성공률이 높아지고 타구시 임팩트도 더 좋아졌습니다.
현재는 불필요한 폼을 줄이고 5구 7구까지 끈덕지게 치는 지구력. 포핸드 드라이브시 백스윙과 타구, 타구 후 팔로스루의 속도에 차이를 주어 공을 채는 임팩트를 강하게 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풋워크의 중요성에 깨달은 바가 많아 계속적으로 섬세하게 더 배우고 연습하려고 합니다.
<<티바에 대한 애정 및 스폰선수로서의 앞으로의 포부>>.
작년 겨울을 시작해 올 상반기는 제 탁구인생에 작은 전환점이었습니다. 하나는 풋워크를 자세하게 배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티바 러버를 접하게 된 것인데요. 풋워크를 통해 타구 자세가 교정되고, mx-p를 통해 회전을 주며 채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한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티바 러버를 사용하며 용품에도 개성과 성격이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블레이드는 잘나가는 것과 통통 손맛이 느껴지는 것. 러버는 딱딱한 것과 말랑한 것 정도의 단순한 차이만 느꼈습니다.)
스폰 선수 제도 자체가 용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므로 용품에 대해 성능을 느끼고 그 느낌을 나눌 수 있는 분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용품의 성능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저처럼 조금 더디게 느끼고 심하면 큰 차이를 못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께 티바 브랜드를 소개하고 용품의 성능을 눈높이에 맞춰서 쉬운 언어로 알려드리는데는 저같이 감각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사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탁구를 치다보면 종종 탁구닷컴 옷을 입은 스폰 선수들을 볼 기회가 있는데요. 탁구 실력과 더불어 저에게는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였습니다. 저는 성격이 둥글둥글하여 친화력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성심성의껏 티바 홍보에 앞장서겠습니다. 탁구를 정말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운동하겠지만 스폰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 조금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탁구치러 가야지 총총.
** 저는 MX-P를 주력으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고 이번 달 말에 시장기 대회에 출전 예정입니다.
러버를 바꾸고 테스트삼아 구입하는게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라ㅠㅠ 5Q VIP와 MX-S는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아 사용후기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첫댓글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탁구 커플 부럽네요^^ 화이팅 입니다 나도 서울 살고싶다..ㅋㅋ
나도 연습해야 하는데 여친이 맨날 쇼트 받아달라고 하면 많이 지겨우실 거예요 ㅋㅋ 너무 탁구만 쳐서 보통 커플들이 하는 평범한 데이트도 부족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탁구 커플 시도 했다가 탁구에 빠지게하는데 실패를 해서..ㅎㅎ 랠리가 가능하다면 쇼트를 대줘야지요
다시한번 꼬셔봐야겠습니다~
제가 심장이 강한 줄 알았는데.....아니었네요.
(농담입니다.)
예전 신사리탁구장 리그전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리그전이면 예전 관장님 계실 때 오셨었나봐요. 오메가 리그를 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당시에 막 입문한 왕초보라서 구경만 했었어요.^^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