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술이 인류에 미친 영향!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프톨레마이오스(Ptolemaeus, 85?~165?)가 완성한 점성술은 인류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 그의 천동설 이론과 점성술은 무려 1900여년 동안,심지어 마녀 재판의 논리적 근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점성술도 현시대에는 학문적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점성학(Astrology)과 천문학(Astronomy)이죠. 우리들은 첨단과학이라는 혜택속에 살고 있으므로 우리들 머릿속에서 얼핏 떠오르는 생각은 전자는 미신이고, 후자는 과학입니다. 그러나 기실 역사적인 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서양역사를 짚어볼 때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도록 둘은 구별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의학의 시조가되는 히포크라테스는 “점성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사가 아니라 바보”라고 설파하며 점성학으로 ‘환자에게 흉한 날’을 파악하도록 제자들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동설을 주장하며 현대 천문학의 창시자로 꼽히는 코페르니쿠스, 티코 브라헤, 케플러 같은 이들도 알고 보면 생계를 위해 별점을 쳤던 점성가들입니다.
점성술은 서양점이라고도 합니다 이집트나 페르시아등지에서는 왕의통치수단으로서 남여 구분없이 태어나는 시간과 아기들부터 노인까지 하나하나 유심히 관찰하고 같은 성향을 가진사람들을 분류해서 기록을 남깁니다. 그 기록은 대대로 왕가에서 보존되며 몇백년에 걸쳐 완벽한 성격분석을 남기게 되는데 그것은 크게는 12가지의 전체적 성향으로 남습니다.
그래서,사실 점성술사들은 사람들과 몇마디 대화만 나누고 행동하는것만 봐도 그사람 별자리 혈액형을 정확히 맞춰버립니다.
1. 우리 생활에 미친 영향 1)별들의 이동을 관측해서 재난을 예방했다. 현대판 율리우스 달력의 기초가 된 이집트의 태양력에 따르면 나일강이 범람한 다음에 새해가 시작됩니다. 물론 당시의 역관들은 그때가 정확히 언제인지 백성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나일강이 범람하기 직전에 큰개자리의 별 시리우스가 태양보다 먼저 떠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달의 이동이 밀물과 썰물을 만들지요
2) 2월달이 제일 짧은 이유가 있다! 새해를 시작하는 달이 지금의 3월(March)이었고 2월(February)은 밀려서 현재는 열두 번째 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달에 365일간의 나머지를 맞추게 된거죠. 지금의 10월인 October는 원래는 여덟 번째 달이었다고 합니다. 영어로 octopus인 문어의 다리가 8개였던 것에서 생겼습니다. 3월이 시작달인 이유는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며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이 3월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March에 새해가 시작된 까닭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3월 21일)이 있는 달이며 이때부터 낮의 길이가 밤보다 더 길이지기 시작하고 들판의 식물들이 소생하는 달이니 새해로는 적격이었습니다.
3)혜성의 등장은 동서양에 재난으로 인식했다! 4세기 중엽 유럽을 공포에 떨게하고 게르만족은 쫒겨서 대이동을 하게되며 로마의 멸망의 단초가 된 훈족의 아틸라대왕이 패배할 때도 핼리혜성이 나타났고월리엄공의 영국정복때도 나타났으며 684년 유럽을 휩쓴 역병의 창궐때도 나타났습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의 왕 박혁거세의 치세시기에도 나타났는데 예수의 탄생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나쁘다는 인식은 상대적이입니다. 핼리혜성의 출현은 정복자의 입장에서는 축복받는 일이고 당하는 쪽은 불행이기 때문입니다.
4)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별은 베들레햄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베들레햄의 별은 76년 공전주기의 핼리혜성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금성과 목성이 겹쳐지는 시간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성경학자들에겐 천체의 연구가 금기시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점성술은 사탄의 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점성술과 밀착하는 것은 이단시 되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베들레햄의 별에 대한 연구는 성경에 의구심을 갖는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르네상스시대의 거장이며 화가였던 조토 디 본도네는 1301년 자신이 목격한 핼리혜성을 3년 뒤에 은밀하게 성화에 그려넣었습니다. 베들레햄의 별을 핼리 혜성이라고 단정하는 거지요. 종교 재판이나 심지어 마녀로 몰려 목숨을 내놓을 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동방박사란! 신약성경 마태오의 복음서에서 예수 탄생 때에 동방으로부터 선물을 가지고 찾아왔다는 세명의 마구스(magus)를 말합니다.
성경속의 마구스(magus)란 점성술사를 의미하죠. 번역과정에서 박사로 의역한 것입니다. 원래의 의미는 그리스 ·로마의 고대 세계에서는 점성술이나 마술(魔術)에 정통한 페르시아나 바빌로니아의 종교 사제를 말합니다 . 마술을 영어로 매직(magic)이라고 하는 것도 그것이 ‘마기(magi)’라 일컬었던 이들 사제들이 점성술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점성술은 서양점이라고도 합니다
같은 시간,베들레햄에서 뿐만 아니라 로마에서도 혜성이 보였겠지요.절대 권력자 옥타비아누스 황제는 로마의 밤하늘에 새롭게 혜성을 발견하자 자신의 양아버지였던 카이사르(시저)가 신의 되어서 하늘에 올라가서는 별이되었다고 공포합니다. 그리고 아들인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고 믿게 만듭니다.다분히 정치적인거죠 옥타비아누스 황제는 기념동전도 안들었습니다 자신의 얼굴과 함께 동전에도 별을 새겨 널리 알렸습니다.
프랑스혁명세력들은 혁명달력을 만듭니다. 달력을 보면 1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9월 22일)에 1월로 시작됩니다. 이 달력은 혁명의 실패와 동시에 사라집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주일의 길이를 7일에서 10일로 바꾼 것입니다. 계산이 편리한 10진법에 집착하느라 민중의 지지를 잃었습니다. 왕정의 압제 속에서도 6일 일하고 하루 쉴 수 있었던 민중들의 입장에서는 9일 일한 다음에야 겨우 하루 쉴 수 있게 되자 “내가 이러려고 혁명을 지지했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고 괴로웠을 것이 분명한거죠
종교 혁명가 마르틴 루터가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를 두고 한 말은 재미있습니다. 그는 코페르니쿠스를 가리켜 “벼락 출세한 점성술사” 라고 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는 코페르니쿠스를 겨냥해 “이 바보가 천문학이라는 과학을 통째로 뒤엎어 놓으려 한다. 그러나 성서에 분명히 쓰여 있듯이, 여호수아가 멈춰라 하고 명한 것은 태양이지 지구가 아니다” 라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구는 돌고 있지요 그것이 하늘의 신이 창조한 피조물일지라도 우주는 계속 살아 움직입니다 인간은 한 없이 나약한 존재지요. 그래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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