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AP위성(211270.KQ): 우주 프로젝트 본격화로 실적 성장 기대 ★
원문링크: https://bit.ly/3ISXGGY
1. 인공위성, 위성통신 단말기 개발 및 제작 전문 업체
- AP위성은 2000년 설립된 인공위성, 위성통신 단말기 개발 및 제작 전문 업체
- 위성 발사 후 지상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성과 신호 연결을 해주는 단말기와 이를 통한 위성통신서비스 사업자가 필요
- 동사는 글로벌 위성통신서비스 대표 업체인 Thuraya 향 위성통신 단말기를 독점으로 납품
- 한편 2022년 발사된 누리호 전용 성능 검증 위성을 성공적으로 생산하면서 위성 사업으로 본격 진출
- 2023년 기준 매출 비중은 위성통신단말기 63.5%, 인공위성 및 부분품 개발 22.6%, 기타 13.9%
- 정부 주도의 우주 사업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며 누리호 레퍼런스를 가진 동사의 위성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
2.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가까워지는 우주 프로젝트
- 위성통신 단말기 사업은 올해 AP위성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
- 기존에는 사막 등 오지에서만 위성망을 사용하였으나, 저궤도 소형 위성의 도입으로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
- AP위성은 연간 약 5만대의 단말기를 글로벌 고객사 Thuraya 향 독점 공급하며 고마진의 사업으로 수익성을 유지
- 단말기의 핵심 기술인 위성통신 통합 반도체칩 기술을 보유하여 글로벌 Peer 대비 가격 경쟁력을 보유
- 한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올해 예정 되어있는데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 형태와 유사하며 위성통신망이 적용되기에 기존 제품 대비 ASP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
- 오는 8월부터 고객사 향 납품이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물량은 약 2만대 수준으로 추정
- 따라서 올해 예상되는 위성통신단말기 물량은 약 7만대로 기존 대비 40% 증가할 것
- 위성시스템 사업도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
- 현재 한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과 관측 위성 아리랑 7B호를 준비 중이며 올해 2분기부터 초소형 군집 위성 발사, 달 탐사선 개발 등의 우주 프로젝트들이 본격 진행될 예정
- AP위성은 자체 기술력과 과거 수주 레퍼런스를 보유하기에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
- 동사는 데이터저장처리장치와 위성용 탑재컴퓨터 관련 독보적 기술력을 통해 경쟁자 유입이 제한적
- 또한 지상장비인 EGSE도 다목적실용/차세대중형 위성 향으로 납품하였기에 위성제조 관련 수주는 동사가 지속 확보할 가능성이 높음
- 한편 KPS용 1호기 위성 탑재 컴퓨터 수주를 완료하였으며 2~8호기 추가 수주도 기대
- 초소형 위성도 정부주도로 2030년까지 1.4조원을 투자, 100기 이상 발사를 목표하기에 수주 확보 시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
3. 2024년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전망
- 2024년 매출액 613억원(YoY +24.0%), 영업이익 112억원(YoY +11.1%)로 예상
- Thuraya 가입자 수 증가 추이 및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라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
- 2023년 실적의 경우 위성시스템 사업 진행률이 예상 대비 늦어짐에 따라 매출 반영이 저조했으나, 2024년에는 우주 관련 프로젝트의 본격 진행에 따라 위성시스템 실적 성장이 기대
- 현재 수주잔고 500억원 수준이며 연내 신규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 증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