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체육 샌드위치 인기 노브랜드 치킨너겟 품절 대란 MZ세대 "건강·환경 위해 채식"
채식하기가 쉬워졌다. 비건 메뉴를 프랜차이즈 카페와 편의점은 물론 패스트푸드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대형마트 정육 코너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와 함께 대체육을 팔기도 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비건 전문 식당을 찾기 어려웠던 과거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 사이에선 채식주의를 선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육식을 줄이고 하루 한 끼 또는 주말에만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도 많아졌다.
채식의 저변이 확대되자 채식에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마곡동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차모씨(30)는 올초부터 채식을 시작했다. 특별한 신념 때문에 채식의 길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 차씨는 “건강은 물론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채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채식 입문자인 그는 아직까진 간헐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만 채식을 한다. 그는 “무조건 육식을 끊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없어 크게 힘들지 않다”고 했다.
차씨 같은 신규 채식 인구를 사로잡기 위해 대형마트도 나섰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가장 큰 이슈는 비건”이라며 “채식에 도전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앞으로 비건 식품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나도 올해부터 간헐적 채식하고 있음!! 고기 자주 안먹는다고 죽지는 않으니까ㅋㅋㅋ
나두 간헐적채식 하는데 좋더라!!
나도 채식 지향 중!
조금 다른 얘긴데 나중엔 대중화되서 대체육,가짜고기란 이름 대신 새로운 식재료로 이름이 생기면 좋겠어 이름이 부정적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