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킴펨베의 장기 부상으로 파리의 구상이 조금 바뀌었다. 루이스 캄포스는 최근 몇 주간 이적시장에 나온 선수들과 여러 차례 미팅했고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앞두고 센터백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파리가 원하는 프로필은 왼발잡이다. 라포르트와 뤼카 에르난데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며 캄포스는 다음 시즌에 선호하는 3-5-2 전술을 계속 언급하고 있다.
캄포스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센터백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6월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라모스가 떠나는 신호인가? 아니다. 캄포스는 일단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라모스의 상황을 파악하고 싶어 한다.
파리는 나세르 회장이 언론을 통해 라모스가 남길 바란다고 밝혔으나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나세르 회장은 단기 계약을 제안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파리가 이를 현실화한다면 라모스의 현재 월봉인 79만 유로보다 삭감한 조건이 될 것이다.
또한 라모스는 더 많은 로테이션에 동의해야 한다. 마침내 컨디션을 되찾은 라모스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 라모스가 라커룸에서 보여준 영향력과 갈티에와의 관계는 이번 시즌 큰 자산이었다.
킴펨베는 2023년 가을이나 초겨울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전직 리그앙 주치의는 "그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맥락에서 킴펨베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된다.
파리에 애착이 깊은 킴펨베는 해외팀의 접근에도 재계약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파리는 첼시를 포함한 두 번의 제안을 거절). 킴펨베는 이번 겨울에 에이전트 없이 캄포스와 재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며 현재 변호사의 조언을 받고 있다.
아직 재계약이 결실을 보지 못했다. 특히 킴펨베가 잉글랜드에서 모험을 시도하고 싶다는 사실을 숨긴 적이 없기에 2024년에 FA로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