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이 장기집권 할 수 있도록 단서를 제공한 사람은 누구인가.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정권은 다양한 이유로 퇴진했다. 퇴진하게 된 이유를 보면 정권은 때로는 허무하게 때로는 대중에 의해 권력을 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승만 대통령은 3.15 부정 선거라는 직격탄을 맞아 하야했고, 한국을 산업화한 박정희 대통령은 최측근 김재규에게 암살당하였고, 노무현은 자당 의원들에 의해 탄핵당하여 권력에 쫓겨날 뻔하기도 했다.
이후 이명박은 좌익의 광우병 선동으로 정권을 내놓아야 할 위기에 몰렸으나 광우병 선동이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겨우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박근혜는 좌익의 국정농단 선동과 자당 의원들의 배신으로 탄핵당하고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당한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김영삼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김영삼은 정권 말기에 IMF를 초래해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그렇지만 정권이 얼마 남지 않아 탄핵 또는 국민적 저항을 받아 쫓겨나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 운 좋은 대통령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문재인은 좌익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았으나 우익의 탄핵 요구를 받았고 정권 후반기부터는 국민의 반발이 심해졌고 그 결과 좌익 정권을 이어가지 못하고 정권을 내놓아야 했다.
문재인이 흔들림 없이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익의 종북 정권이라는 엄청난 공격에도 흔들림이 없었던 것은 좌익 정당과 좌익 세력이 정권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박근혜 정권은 종편이 연일 태블릿을 등장시키면서 최순실과 박근혜가 국정농단을 했다는 조작 선동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도 못한 채 무너졌다. 박근혜의 세 번의 대국민담화는 스스로 정권을 내놓게 된 결과를 초래했다.
국민 지지율 21%의 윤석열 정권은 좌익과 국민의 김건희 등 여러 특검 요구에도 거부하면서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력을 이용하여 버티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는 일부 문재인과 닮은 점이 있다.
문재인 정권 5년, 윤석열 정권 2년 등 7년째 좌익이 권력을 잡고 있다. 다음 대선에서는 좌익 이재명이 당선된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국민은 좌익 정권 15년을 겪으면서 살아야 할 수도 있다.
좌익 정권 15년뿐만 아니라 20년 이상을 집권할 수도 있다, 그 시초가 된 원인을 찾아본다면 무능하고 자당 의원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탄핵당하고 파면까지 된 박근혜한테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때부터 우익은 궤멸했고 좌익 윤석열이 뻐꾸기가 되어 알을 낳아 보수의 표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