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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기자 |
감사미사 중에는 기관에 근무하는 우수 종사자들에게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명의의 표창장을 시상했다. 카리타스 대상에 만수3동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문상옥, 최우수상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현주, 우수상에 고리울청소년 문화의 집 박정인, 민들레 지역복지 김옥종, 특별상에 예은 어린이집 박수진 씨가 각각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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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철 주교(인천교구 총대리)와 이용권 신부(인천교구 사회사목국장)가 표창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길 기자 |
감사미사와 교구에서 마련한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음악회 관람이 이어졌다. 특별히 인천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바다의 별 장학회’가 주최한 장학기금마련 자선음악회 ‘꽃들에게 희망을’에 카리타스 축제에 참가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초대되었다. 연중 바쁜 일정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시설 종사자들에게 주어진 뜻 깊은 자리였다.
이용권 신부(인천교구 사회사목국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별처럼 빛과 힘이 되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바다의 별 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홍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한 형제의 말을 듣고 너무도 가슴이 찡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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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별 장학회' 장학기금 마련 자선음악회에 출연한 한국 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 김용길 기자 |
바다의 별 장학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참사랑 실천”이라는 교회 정신에 따라 인천 지역 청소년 50명을 선정하여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문의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www.caritasincheon.or.kr)
<가톨릭뉴스 지금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