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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나도샤프란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요
비가 자주내리는 바람에 잡초들이 세력을 넓혀서
나도샤프란이 잡초에 묻혔네요 ㅜ
비가 그친틈에 얼른 잡초들 쫌 뽑아주었어요
빗방울이 맺힌
나도샤프란꽃 참 청초해보이지않나요~ㅎㅎ
내년에는 둥그렇게 무리지어 심어보아야겠어요
삽수로 심었던 플록스도
요즘 꽃을 아주 팡팡 터트리며 피고있는데
비맞으면 꽃 떨어질까봐
처마밑으로 옮겨주었어요
향기도 있고 꽃인심이 좋아서
절로 눈이가는 초록이중 하나에요 ㅎㅎ
긴장마때문에 거의 전멸했던 화단의 맨드라미
씨앗수확은 해둬서 내년에 볼까했는데
큰 맨드라미가 죽고나니 작은 맨드라미들이
살아남아 몸집을 불리기 시작해요 ㅎㅎ
그와중에 자연발아되어
자라고있는 아기맨드라미도 보이네요 ㅎㅎ
멕시코해바라기도 지난태풍에
딱 한아이만 살아남았는데
기특하게도 다시 꽃 피울 준비중이랍니다!
요아이들은 이번태풍에도 무사히 살아남아
오래도록 꽃을 보여주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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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과 식물 사랑하시는 마음이 사진에서 느껴지네요♡
비에 젖고 바람에 휘날렸도 살아있으니 고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