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ㅁ')/ 비스게 하이라는 뜻. 간만.
간만에 맛집을 찾았습니다.
정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인 집.
분식집인데 떡볶이나 튀김같은게 아니라, 칼국수 및 만두국 찐만두- 뭐 이런 것들을 팔더라고요. 꽤 오래된 집이라는데 왜 어째서 전 이제야 알았을까요. ㅠㅠ!!!!!!!!!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저는 수유역 근방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말했었죠. 수유 지박령 김혜x. ㅋㅋㅋ
그럼 랜선 식사 시작하세요.
노포느낌 낭낭합니다.
맛집이어야 할 것 같은 가게 안.
메뉴판-
저는 칼제비와 만두1인분을 시켰어요.
반두 반반도 된다고 하셔서 신명나게 주문!
기본 세팅 (물셀프)
먼저 만두가 나왔어요.
주문하면 그 때 바로 쪄주시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1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고기만두. 진짜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그 중국요리집 가면 육즙 가득 품는 만두있잖아요?
그런식으로 입에 물면 육즙이 주르륵-
☆고기만두 대추천
김치만두는 신김치 맛이 많이 나고요.단무지와 함께하니 맛있었지만, 고기만두가 너무 제 취향이라서 또가면 고기만두만 먹을 것 같아요.
칼제비.
휘휘 저어봤어요.
약간, 아주 약간 싱거워요.
사장님이 그러시는데, 손님들이 양념장으로 각자 간을 맞추고 먹는걸 원해가지고 일부러 슴슴하게 조리를 하신댔어요.
양념장 넣어서 먹어보고 왜들 그런지 이해했습니다.
수제비를 되게 얇게 떠서 익히셨더라고요.
진짜 맛있었어요. 진짜 진짜.
그래서 좀 신나서 오늘 이거 먹었다고 자랑하러 왔어요.
그럼 20000 (이만희 새키 때문에 저 인사도 짜증나네요.)
꼭 제 머리 꼭대기에 올라와서 자려고 하는 애.
첫댓글 쭈하~~~ 오랜만의 글이네요~ 아 수제비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곳에는 잘하는 곳은 당연히 없고 하는 곳조차 거의 없어요. 서울 살 때는 칼국수는 연희동에서 수제비는 미금사는 친구네 놀러갈때 챙겨먹었는데... 다행히 동네에 진짜 공주분이 하시는 공주칼국수 전문점이 생겨서 칼국수와 만두는 맛있게 먹고 있네요. 쭈꾸미님도 이굴비님도, 보리도 다들 건강하게 지내세요~~~
닥하! (는 좀 어감이.....그런 의도가 아닌데...)
저는 저런 맛집들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괜히 저만 아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제비 잘하는 곳이 생각보다 없어요. 칼국수는 많은데-
고맙습니다 :-)
닥터님도 매우매우 좋은 나날되세요! 몸조심 하시고요!
이런노포갬성좋죠
무조건 맛집이어야하는 그런 갬성.
빛바랜 건강십계명 족자가 킬포인데 아쉽네요.
@Missing Ti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제가 여기서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수제비..
진짜 얇게 떠주시는데, 그게 칼국수면과 콜라보가 되면서 짱짱이예요.
정릉 지박령 출신입니다.
심플하니 맛있어보이네요.
혜정, 혜선, 혜진, 혜경, 혜민, 혜연, 혜피 님
대박. 있어요. 심지어 있어!!!!
@쭈꾸미양 (´▽`) 그렇담 김혜피님이군요.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할뻔했어 정답! 정확히는 혜픠! 안녕! 나는 혜픠라고해요. 쓰기도 되게 어렵네요.
양이 꽤 많아 보이는데.... 다 드신건가요....? ㅎㅎㅎ
중구 약수 시장쪽에 3,000원짜리 칼국수, 수제비 집이 있는데 못 간지 오래 돼서 생각나네요...
그럼요. 다 먹었죠. 저를 뭘로 보시는겁니까. 에헴-
시장에 요즘 하나씩 있는 홍두깨 칼국수들이 3천원이죠? 그런 곳들도 무난하니 맛있는 것 같아요.
칼국수, 수제비가 9천원씩 하는건 정말 너무나 비싸요 ㅠㅠ!!
칼제비곱배기에 공깃밥정도 먹어줘야.... 아 좀 먹었구나.........
맞아요. 제가 작지만 큰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요. 배포있는 사람이라고요. 배가 그 배는 아니지만.
와 만두 한입만요
놉. 한입으로 끝나지 않음. 넘나 맛있다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12 15: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12 16:29
치킨이는 잘 지내는군요
우리 치킨이는 요즘 거의 밥아저씨......
어라 칼제비는 나같은 아재 입맛인디. 김혜픠님도 아재 입맛인가여
저는 아줌만데, 자꾸 아저씨화가 되어 가고 있는...게 아니라 6살 때 아빠랑 청계천 곱창집을 다닐 때 부터 원래 아재입맛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우주를 팔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군요....
우주라고 할 정도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와ㅜㅠㅠㅠㅠㅠ 너무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