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주는 걸까요?
제가
지금도 물론 충분히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하늘만큼 땅만큼 큰 방패를 들고 있으니, 돌 던지면 언니들 팔만 아파요^^)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의 끝없는 욕망에
어떻게 하면 더 우아해 질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봉봉오빠들에게 물어 봤어요.
"오빠야 ~~
내가 예뻐질라카는데 우짜문 되는지 니 아나?"
"사랑을 하면 된다아이가!!"
"참 말이가?"
"참 말이다!"
그래서 누구하고 사랑을 할까 하고
저와 즐춤을 춘 여러 남님들을 생각해 봤어요.
이 오빠는 이래서 좋고
저 오빠는 저래서 좋고
얼굴가득 웃음을 짓고
어느 오빠와 사랑을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진아 오빠가 한마디 합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눈이라도 마주쳐야지!!"
"훨~~~
그렇구나 눈을 마주쳐야 하는구나.."
이제사 제가 더!!! 예뻐지지 못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브루스타임에
오빠와 바디컨택을 하고
오빠의 가슴, 셔츠의 맨 윗단추,
목, 입술, 코, 눈까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눈길로 흝고 있으면
열이면 열, 모두, 아주 무심한 표정으로
제가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있었구요.
혹시나 저의 사랑스런 눈길을
못느꼈나 싶어서
오빠를 뚫어져라 쳐다보면
"머리는 왼쪽!"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제가
예뻐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시 오빠를 뚫어져라 쳐다보면
아예 손을 들어서
제 머리를 왼쪽으로 돌려 놓습니다.
흑흑흑 이럴수가...
사랑스럽고 예쁘고 아름답고 우아한 여자가 되고 싶은
저의 소망을
"머리는 왼쪽!" 이라는 말 한마디로 좌절시킨 오빠들 미워~~
때찌때찌 맴매
봉봉4중창단 <사랑을 하면은 예뻐져요.>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뽀너스로 심수봉 <미워요~~~~>
ps) 글을 줄여볼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춤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서 머리를 왼쪽으로 두는게 힘든데
그것을 노래와 연결시켜봤습니다.^^.)
첫댓글 풉
집에 있는 사람한테
잘 하는게 정답
ㅡ벌받기 싫으면ㅡ
ㅋㄷㅋㄷ
지금 집에 사람은 없고 고양이만 있는데 고양이한테 잘해도 되나요? 그래도 정답일까??
그럼 벌 받지 않을까?
@나르야 암튼 잘 해석하심 될듯요
ㅎㅎㅎ
@베인( :정사모 총무: ) 해석은 영어를 한국어로 하는건데..
제가 영어는 알라뷰~~만 알아요.
@나르야 난
아이 미쓰 유
랑
아이 헤이츄
도. 알아요.
중공군승ㅡ
@베인( :정사모 총무: ) 그러고 보니 나도 아이 미쓰 유는 아네.
아이 헤이츄는
한춤 하자는 뜻이죠?
@나르야 춤이야
뭐. 말이 필요한가요?
걍 끌고가면 된당께롱다리이ㅎ재
같이 들어요
네~~ 같이 들어요.^^
어서오세요~~나르야님~~ ㅎㅎ 제가 반가워 하는거 아시죵? 역시나 나르야님은 멋쟁이~~^^*
글이 길어서..
너무 길다 싶으면 읽지 않아도 됩니당.^^
ㅎㅎㅎ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나르야님
지금도 엄청 이쁘십니다
모르는 남님들이 바보양
감사합니다.
미인은 미인을 알아보지요.
안개꽃님도 엄청 미인이십니다.
@나르야 돌 날라와유 ㅎ
@안개꽃 (중앙) 방패 빌려드릴께요.
공짜로.ㅋㅋ
@나르야 ㅋㅋㅋ
감사합니다
굼금합니다
저요?
@나르야 네네
@천안신사(충남운영위원) 탑 시크릿입니다.
천기누설하면 하늘이 노해서..
그냥 모른척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저를 위해서..
참아주세요...
@나르야 일단칼을 뽑았으니 휘들려
볼게요
@천안신사(충남운영위원) ㅋㅋㅋ
기대하겠습니다.^^
궁금하면 수련회
오시면 압네다~ㅎㅎ
@슈슈(북부) 토욜날 일해요
비가오면 쉽니다
@나르야 저두요
나르야님
아주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나르야님이
룸바를 추면
남자분들이
나르야님만
쳐다볼텐데요.;.
제가 사교도 겨우합니다.ㅠㅠ
배꼽 빠졌어요~! ㅋㅋㅋ~!^^
뭔가 쿵 하더니..
그게 바람님 배꼽이었네요.
다시 보내드립니다.
받으세요
쓔우우웅~~
@나르야 ㅋㅋㅋ
@나르야 글을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책 내셔도 될것같아요~!^^
@바람 /원주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라고 말할뻔 했어요.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근데 글쓰는 제가 더 재밌어요.
제가 지금 재밌어서 환장하겠거든요.ㅋㅋ
@나르야 나르야님같이 타고난 재미스러움과 표현의 재주를 갖으신 분들만 가능한 재능의 행복일겁니다 자주 좋은글 많이 올려서 또 다른 행복한 시간들 함께할 수있게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바람 /원주 제가 신나서 올리는 글에 과찬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튼 내가 진즉에 알아봤지 말입니다~ㅎ
오빠야들이 나르야님 보면 빠져들까봐 딴데 보는척 하는겁니다~ㅋㅋ
수련회가서 잘해봅시당~ㅎㅎ
오마나..
오빠들이 나에게 빠질까봐 그랬구나.
풍덩 빠져도 목숨엔 전혀 지장이 없는데.ㅋㅋ
찔린당구리~~
때늦은 댓글.
그래도 엄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