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황당한 사건을 올립니다.
토욜은 항상 수지에서부터 첫콜을 시작하기에 평소처럼 저녁먹고 수지 먹자로 이동해서 기다리는데
밤열시 다되도록 쓸만한 콜이 없어서 접고 집으로갈까하는 찰나에 시흥 장곡25K 로지 자동이 울려서
한오백미터 뛰어가서 손을 모시고 열시쯤 시흥으로 출발
네비를 찍을때 장곡동 상가를 목적지로하여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주상복합인가? 하고 출발한지
5분도 안되어서 코를 골면서 손이 잠들어서 편하게 운전하여 열시35분쯤 장곡동 도착
다왔다고 깨웠더니 금방 깨어나서 길가에 주차해도되니 안전하게만 주차해달라네요.
주말이니 그래도되겠다싶어서 길가에 주차를 막끝내니 손께서 잠시만 내려보라하네요
자기하고 주차하는 방식이 약간다르다면서....
시동을 끄지않고 길가에 내려서있으니 차를 쪼끔 후진하더니 잽싸게 도망가버렸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당한터라 황당해하고 있다가 상황실에 연락해서 손전번을물어봐서
대리비를 안주고 가면 어떻하냐 따졌더니 자기는 대리운전 요청만한 사람이고 차주가 아니라네요
잠시 짱구를 굴려서 차주전번 알려달라 했더니 모른다하네요
이거 어쩔수없이 떼였다생각하니 약올라서 머리가 지끈거려서 대리요청한 사람에게 대뜸전화해서
5분 시간을 줄터이니 어떻게 할지 결정해라, 만일 5분내에 결정하지 않음 당신친구를 음주운전으로 고발하겠다 엄포를 놓고
전화를 끊고서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3분도되지않아 전화오더니 계좌 알려달라네요 자기가 대신 송금하겠다고
엉뚱하게 제3자에게 대리비를 받고 일장훈시를 하였습니다.
술취한 사람 야밤에 오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으면 팁을 얹어줘도 시원치않을판에 대리비까지 떼먹으러 하는인간
친구하지 말라고요.
밤이슬 맞으며 고생하시는 사장님들 돈받기전에 키주지마시고, 시동끄고 차에서 내리시고(저처럼황당한 경험하지않으려면)
승차할 때나 하차시 차번호 꼭 확인하세요.(최악의경우음주고발이라도하게)
건승하십시요.
첫댓글 아무리 콜타시는건 자유라지만 수지에서 시흥시 25000원 뿌린대로 거두세요 (데리기사들 조심하는 하란뜻에서 글오려주신건 감사합니다 일이없다하여 아무콜이나 타고다녀다면 지금현재 대리운전가격은 경기권 15000원으로 이미 다 바뀌습니다
이제 가격은 안 올렸으면 좋겠어요...기사님을 뭐라 할수는 없지만
잘하셨어요. 거지같은 놈들은 음주운전으로 신고해야죠...
어찌 그런 웃기지도 안는 황당한 생각했을지.... 좋겠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2만5천원 없다고 도망을가.?참~~!! 소심한 놈이네요. 장곡동은 작은동네라 도대체 도망을가면 어디로 갈려고 그러는지..^^
아파트 단지라 찾기는 힘들어요^^..그나저나 나오는 시간이 많이 걸렸겠어요
남대천// 그렇긴하네요.장곡동 중심에서 반경200m내에 모든 주택이 있지만요..^^뭐 토요일 11시정도면 콜 잡을 가능성도 높구요.버스도 12시30분까지 월곶,거모동 방향으로 10분이면 나오고요.셔틀도,,,
저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신월동 공수부대에서 차주와 친구 준위와 같이 타고 차주집 박촌역 한화아파트에 도착했는데,지하주차장 공사라 아파트을 돌다가 자기기 주차한다고 하고서 쌩하고 사라졌습니다. 준위 친구와 저와 같이 있다가 준위친구가 대신 준다고 해서 같이 택시타고 송내역에 와서 2만원 받았습니다.
신고해서 200만원 벌금 맞게 하셨어야죠. 좀 아쉬운 대처네요.
한오백미터 뛰어가서 손을 모시고 열시쯤 시흥으로 출발해서 그렇담니다....그냥 손과 조우해서 운행했으면 별일없엇을것을 괜히 모시고 가다 양아치님을 모셧군요
모신다는 표현은 좀 그래요
"모신다는 표현은 좀 그래요 ..나도.동감!
정말 치사한 손~~~
미묘한 갈등이 생기는 가격. 택시비... 살짝 은폐하고 글 올리세요. 댓글이 더 무섭습니다.
뭘 모셨다느니 팁을 못 받았다고 억울하다니 음주 고발을 한다니...
별짓을 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