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뇨, 다 못했습니다. 체해서. 운동 독한(데일리)+실내자전거(41:35)+울퉁불퉁 훌라후프10분.

식이도 오늘은 엉망입니다. 간식먹고 저녁까지 먹었으니까요. 식사 기상후 구운아몬드 20개 점심 야채샐러드(양상추+양배추+발사믹1숟가락)+작은고구마3+닭가슴살1개+흰강낭콩1중+토마토1개+미역요거트2젓가락(미역+요파,리얼그릭요거트 베이직 플레인,1회 제공량-85g, 60칼로리.)+된장찌개 두부3(국물조금)+밥2숟가락. 간식 오리온 한정판 후레쉬베리 체리쥬빌레+녹차눈꽃빙수. 저녁 5:41 해물볶음짬뽕(2접시)+미니탕수육2개. 물 11컵




오늘 오전근무만 하고 끝나고 점심은 집에 와서 먹었습니다. 점심은 엄마가 갑자기 들어오시는 바람에 밥을 먹었습니다. 갑자기 들어오셔서 밥 또 안 먹느냐고 하시는 바람에 허걱 하다가 등짝 맞고 결국 밥 두 숟가락에 된장 국물까지 조금 말아 먹었는데, 꿀맛이더라구요.
점심 먹고 디저트로 녹차눈꽃빙수 먹으러 갔는데 먹고 나서 속이 뒤집어 지더라고요. 너무 맛이 없어서. 동생이 안 먹어서 맛없는 줄 알고 억지로 먹었더니 동생이랑 저랑 나중에 오해가 있었습니다. 동생은 제가 잘 먹기에 맛있는 줄 먹었다는 겁니다. 하하. 진짜 맛없어서 동생이 입을 잘 안대서 억지로 먹은 건데. 오리온 한정판 후레쉬베리는 너무 사르르 녹는 것이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또 사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죠. 아무튼 단단히 빙수로 체한 줄도 모르고 저녁을 억지로 먹으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결국 약 먹고 한참을 고생하다가 10일치를 받아왔습니다. 밖에서 먹는 게 왜 이리 체하는지. 진짜 엄마 밥이 제일 보약입니다. 빙수가 이상하지도 않았는데 먹다보니 맛이 이상하고 속도 나빠졌네요. 괜히 엄마에게 또 체한모습 보이니 자꾸만 죄송하네요. 그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다 했더니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받아서 그렇다니, 병도 참 많이도 걸리는 몸입니다.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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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ㅠ 왜체하셨어요~ 내일은 푹쉬셔요~~^^
제가 원래 옛날부터 자주 체해서 회사다닐때도 엄청 고생하고 다녔거든요. 병원도 오래다녔고, 체하는 것은 왜이렇게 매번 안낫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약 먹었더니 여전히 체끼는 안내려가도 좀 낫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전 시사프로에 빙수관리가 엉망이라고 나온것 봤어요.. 어쨌든 오늘 고생하셨어요. 푹쉬세요~!
아, 그렇군요. 빙수 진짜 먹지 말아야겠습니다. 진짜 빙수뿐만 아니라 뭐든 밖에서 먹고오면 꼭 탈이 심하게 나니
어휴, 집밥 외에 믿을 게 없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맛난 거 드셨네요.
체하지 않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자주 체하시는 거 같은데 위가 안 좋으신가 봐요?
저도 요새 위장약을 자주 먹어야 해서 그 기분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건강이 최고이니 조심하면서 하시길 바래요.
위랑 장이랑 진자 최악으로 나빠요. 거기다가 변비에 스트레스. 걸어다니는 병원이었죠 학생때부터.
영 낫지를 않아서 매번 약으로 참는걸로 버티다 결국 이사단이 나고 어휴.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시작했더니 병원에서는 운동한다고 건강해지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듣고나니 맥이 팍 빠지더라구요.
위장약은 될 수 있는한 안먹으려 하는데 안먹을 수는 없더라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약 먹으니 오늘은 조금 나은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