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이신건 물론이지만
시인이시기도 하고 수필가이시기도 하니
전 김작가님이라 칭할께요.
시를 무척 좋아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어느날부턴가 시를 멀리하게 되었죠
어려운 그림처럼 뭐가 뭔지도 모르는 내용들이 쭈루룩~~~~~~~~~~~~~~
전 그렇다고 문화적 수준이 낮은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
오페라나 뮤지컬을 좋아해 1년에 2-3차례는 꼭 그 넘들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죠
그러다가 김작가님의 시를 인터넷에서 접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옛날의 가슴을 되찾았어요
김작가님의 시를 보면 가슴 전체가 출렁거립니다
뭔가 모를 뜨거운 덩어리가 가슴에서 움직이는것 같아요
메시지가 선명하면 글이 딱딱해지기 쉬운데
김시인님의 시는 메시지가 선명하면서도
기가 막힌 구성력을 보이는 탓에 시의 감동이 남다르게 전해져 옵니다
멋지고 근사한 필력을 오래도록 간직하셔서
삭막하고 어려운 시기를 사는 많은 분들에게
사막의 오아시 같은 청량감과 갈증을 달래주세요
앞으로도 주옥같은 시와 좋은 노래들 많이 접할수 있기를 바라며
오랜 출장끝에 주절주절 흔적 남기네요
모든 님들 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기지만 좋은 일들 많으시길 빕니다
첫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글을 쓰시는 작가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ㅎㅎㅎ 인샬라님처럼 저 역시 좋은 글 쓰시는 문인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언어와 소리의 매력이 이루 말할 수 없는 분이시지요.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구려.
무조건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