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아파트 시장에서도 전세가 상승은 이어졌으며, 거래는 없지만 매매호가가 높아졌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 위주로 호가만 조금씩 오를 뿐 거래는 잠잠한 상태며, 수도권 매매시장도 일부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호가를 높이고 있다.
전세 시장은 여전히 전세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가 꾸준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0.03% ▲경기 0.01% ▲신도시 0.03% ▲인천 0.02% 등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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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률.ⓒ부동산써브 |
서울, 매매 상승세 지속…호가 위주로 상승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6주차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명절을 지났지만 매매시장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하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 위주로 호가만 조금씩 오를 뿐 거래는 잠잠한 상태다. 특히, 언론에서 재건축만 ´오른다´며 연일 보도되자 매도호가는 오르는 반면 매수자들은 더욱 조용하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08%), 송파구(0.05%), 서초구(0.02%) 순으로 올랐고, 관악구(-0.05%), 강동구(-0.02%), 노원구(-0.01%)는 하락했다.
강남구는 매물 자체가 많지 않고 앞으로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개포동 ‘주공1단지’ 59㎡는 1천만원 오른 10억3천500만~10억9천500만원이고, ‘주공1단지’ 85㎡는 1천500만원 오른 11억2천500만~11억6천만원이다.
송파구도 마찬가지다. 명절 지나고 매수세가 증가하거나 거래가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매물이 없고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2㎡는 2천만원 오른 10억7천만~10억9천만원이다.
한편, 관악구는 큰 변동이 없고 매수세가 많지 않다. 봉천동 ‘우성’ 88㎡는 1천만원 내린 2억7천만~2억9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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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 상위 5개 지역.ⓒ부동산써브 |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물건이 없고, 전세 수요는 꾸준해 전세가 상승세는 명절 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09%), 동대문구(0.09%), 도봉구(0.07%), 서대문구(0.06%), 관악구(0.06%), 중구(0.05%) 순으로 올랐다.
강남구는 학군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전세가가 오름세다. 도곡동 ‘삼성래미안’ 81㎡는 1천만원 오른 4억6천만~5억원이다. 청담동 ‘청담4차e-편한세상’ 105㎡는 2천만원 오른 5억9천만~6억5천만원 선이다.
동대문구는 설 지나고 전세 수요가 조용한 편이지만 전세 물건이 부족해 전세가가 올랐다. 장안동 ‘신일해피트리1차’ 82㎡는 1천만원 오른 2억3천만~2억4천만원이고, ‘신부파스카’ 109㎡는 2천만원 오른 2억5천만~2억7천만원이다.
도봉구도 중소형 전세가 위주로 오름세다. 창동 ‘주공3단지’ 69㎡는 1천만원 오른 1억3천만~1억5천만원이고, ‘주공1단지’ 79㎡는 1천만원 오른 1억3천800만~1억6천만원이다.
수도권, 매도자 기대감만 높고 거래는 안돼6주차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0% ▲인천 0.00%를 기록했다.
수도권 매매시장도 명절 이후 반응이 없다. 매물도 많지 않고 소형 위주로만 소폭 오름세인데다 일부 매도자들의 기대감만 높아 호가를 높이고 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07%), 의왕시(0.05%), 의정부시(0.01%), 성남시(0.01%), 수원시(0.01%) 등이 올랐다.
의왕시는 아직 명절 후 별다른 변동이 없지만 매물이 부족하고,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 시세가 소폭 올랐다.
오전동 ‘모락산현대’ 80㎡는 500만원 오른 2억3천만~2억6천500만원이고, ‘대명구름채’ 105㎡는 500만원 오른 2억6천만~3억4천만원이다.
신도시는 0.00%로 변동이 없는 가운데 중동(0.01%)만 올랐다.
중동은 소형 위주로 문의가 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상동 ‘라일락마을신성미소지움’ 85㎡는 500만원 오른 2억7천500만~3억원이다.
인천도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남구(-0.06%), 동구(-0.05%), 계양구(-0.02%)는 내렸고, 부평구(0.04%)만 올랐다.
남구는 명절이 지났지만 분위기가 좋아지는 반응은 전혀 없다. 용현동 ‘한양2차’ 158㎡는 1천만원 내린 2억~2억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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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 상위 5개 지역.ⓒ부동산써브 |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3% ▲인천 0.02%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전세 수요가 명절 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나진 않았지만 여전히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1% 올랐다. 의왕시(0.11%), 안양시(0.08%), 구리시(0.04%), 의정부시(0.03%), 용인시(0.01%)가 올랐다.
안양시는 명절 전과 시장 분위기의 큰 차이는 없지만 전세 물건이 부족은 여전하다. 비산동 ‘관악(청구)’ 108㎡는 1천만원 오른 2억6천만~2억9천만원이고, 석수동 ‘관악산현대’ 84㎡는 1천만원 오른 2억3천만~2억5천만원이다.
신도시는 0.03% 상승했다. 일산(0.05%), 분당(0.04%), 산본(0.02%), 평촌(0.02%) 올랐다.
일산은 신혼부부 등 수요는 꾸준하지만 전세 물건 부족으로 전세가가 오름세다. 마두동 ‘백마마을6단지벽산’ 106㎡는 1천만원 오른 1억9천500만~2억2천만원이고, 백석동 ‘백송마을6단지대우’ 89㎡는 1천만원 오른 1억7천만~1억9천만원이다.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남동구(0.08%), 남구(0.03%)가 상승세를 보였다.
남동구도 전세 물건 부족이 지속돼 물건이 나오면 바로 소화되는 상황이다. 만수동 ‘주공2단지’ 82㎡는 500만원 오른 9천500만~1억1천500만원이고, ‘주공11단지(유신주공)’ 82㎡는 500만원 오른 1억~1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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